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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7
    1년 입고 내팽개친 교복...
    간장 오타맨...
  2. 2014/03/11
    [시/나희덕]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간장 오타맨...
  3. 2014/03/10
    죽음이 흔해진 사회....
    간장 오타맨...
  4. 2014/03/10
    이 사회가 어찌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간장 오타맨...
  5. 2014/03/09
    [몸살림] 13년 5월 17일-18일 청학동-세석-치밭목-대원사 산행
    간장 오타맨...

1년 입고 내팽개친 교복...

  • 등록일
    2014/03/17 13:07
  • 수정일
    2014/03/17 13:08

중학교 1학년 동경하던 형들의 교복 그 검정색 제복... 1학년 이후 교복자율화로 내던져졌던 식민의 잔재들이.... 검정색 운동화 모자 니꾸사꾸 가방 1학년때까지 입고 들고 폐기하였던 세대...

평등 그리고 자율화 이후 일그러진 욕망의 패션 물질의 치장에 반하기 위해 다시금 도입된 교복의 그 획일화...
그 교복자율화도 투쟁의 산물이건만...
교복을 입고 있는학생을 보면 참 숨막힌다. 버스와 지하철... 물질 그리고 교복자율화의 상대적 표면을 보고 내린 우리네 천박함....

아라비아 반도 히잡 속에 감춰진 욕망을 보지 못하는 그 규제와 법의 허망함을 느끼게 한다.

규제와 통제 그 법치의 허술함과 천박함.... 나만을 위해 달려가는 옆 삶 주변 바라보지 못하는 천박함 나의 그 직설적 부재함 무지함을 느끼게한다.

까까머리 집마다 바리깡 DDT 그 고체 플라스틱 용기 갖고 바리깡 밀던 중학시절... 검정 고무신과 회자된다.

물질이 삶이 욕망이 넘친 이 시대 현재... 그 부족한 무언가가...

불량제품 그 잘나지 못한 것들 그 표본으로 자격이 없는 것들에 희망을 그려본다. 그 삶은 투쟁이고 생존이며, 역사적 발전 법칙 토대의 계급이기에... 그 판에 함께하지는 길 다른 전문가들과 다른 우리 투쟁하는 이가 그 자본의 불량에서 노동의 횃불이기를 소망하며...

법이라는 굴레 의지하지 않고 법을 철폐했던 그 기세로...

노동이 숨결 담아 있지 않은 그 육법전서 다시금 써내려가는 투쟁의 불기둥 상상하며...

p.s 내 페북 글 이 공간으로 아카이브 부지런히 해야 겠다. 페북의 투쟁판에서라도 투쟁승리 손가락 연대 열심히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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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희덕]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 등록일
    2014/03/11 11:42
  • 수정일
    2014/03/11 11:43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나희덕

 

말들이 돌아오고 있다
물방울을 흩뿌리며 모래알을 일으키며
바다 저편에서 세계 저편에서

휜 갈기와 검은 발굽이
시간의 등을 후려치는 채찍처럼
밀려오고 부서지고 밀려오고 부서지고 밀려오고

나는 물거품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이 해변에 이르러서야 
히히히히힝, 내 안에서 말 한 마리 풀려나온다

말의 눈동자,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파도 속으로 사라진다

가라, 가서 돌아오지 마라
이 비좁은 몸으로는

지금은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수만의 말들이 돌아와 한 마리 말이 되어 사라지는 시간
휜 물거품으로 허공에 흩어지는 시간

...나희덕 시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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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흔해진 사회....

  • 등록일
    2014/03/10 16:27
  • 수정일
    2014/03/10 16:27

죽음이 흔해진 사회….
가슴을 쓸어않아야 할 사회…
그 사회 그리고 그 자살이 논쟁이 되는 사회
동반자살이 아니라 자살로 아동 자기 결정권이없다 말하는 사회…
그 비겁의 한 복판 우리내가 있다.
아니 너와 나가 있다.
나라는 결정권 너라는 추구만이 존재하는 사회
사회적 규범과 계약이 성립되는 천민사회에서…
자본은 활개치고 있고..
우리는 그 비겁을 감추려 추도를 한다
아 시린 사회이다.
그 규범이 그 자아만이 존재하고
자아만이 존치를 위해 종속되는 살벌한 사회
자아의 추구가 이상이 된 사회에서
우리는 이웃의 삶을 외면하고
그 외면이 죽음을 낳았지만
그 죽음 뒤에 후회하는 사회
그 사회의 뒷면 나와 너가 존재한다
우리라는 존재 공동체가 파괴된 사회…
그 빈틈 어떻게 뚫고 들어갈까나..
그러나 그 성벽 그 장벽 그 터 뚫기란
여간 힘들게 아니다
파편으로 인식으로 사고로 굳어진 우리 사고
그 삶 단면 그 삶 조망
그것들이 논쟁되고 까발려지는 사회
그 삶에서 문학은 존재하나
인간적 가치 인간적 삶..
노동과 운동의 삶은 뒷전이댜
아 그러나 그러한 현실 누가
선지가가 되어 선인이 되어 선도투 해나가나
그 자본의 욕망 그 자본의 거친 물결에 휩쓸린
우리내 개인의 파편화 욕망이 그득한 사회를…
그 삶에서 여전히 갈구하여야 할 가치
가치적 삶 가치적 노동 가치적 단결을
생각해 보게 한다.
그 낡은 그 욕망 그 저열한 우리내
동정심에 침을 뱉는다.
단결하고 투쟁하는 그 삶에 그 동지애 허울에 침을 뱉는다.
눈빛 하나로도 서로에 아픔을 알 수 있는 동지애
그 동지애라는 자물쇠를 만들어 굳건히 잠궈야 하겠다.
욕망과 개인과 나와 너만 존재하는 그런 삶의 단면에서…
투쟁이 노동이 인민이 외쳐지지 않는 그 사회에서…
다시금 동지애 자물쇠 굳게 잠고 투쟁의 한길
노동해방 한길 나서는 동지들 곁
막연한 횃불로 지켜세워야 겠다.
흔해빠진 욕망과 나와 너의
사회적 인식적 물질적 욕망적 야차에 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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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가 어찌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 등록일
    2014/03/10 16:18
  • 수정일
    2014/03/10 16:18

이 사회가 어찌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안이 혁신이 진보가 변혁이 혁명이 말로서 언어로서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 자본주의 시스템 물질이라는 화폐라는 교환가치로 모든 것이 가치로서 부여되는 사회에서 화폐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고, 물질적 재화의 량에 의해 삶의 가치와 인식 그리고 누리고자 하는 삶의 질이 결정되는 이 사회에서 그 대안이니 혁신이니 진보니 변혁이니 혁명이니 그 단어들은 그 체제내의 범주로 가두고 꿈꾸는 먼 동경이 되고 있다.

교육시장에서 그러하다 노동시장에서도 그러하다. 그 화폐라는 량에 의해 삶의 질 그리고 고용시장에서도 그 노동의 재화로서 판매가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 그 고용이 노동의 재화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 삶이 파탄나는 현장 그 현장에서 우리는 이 천민자본주의에서 나와 다른 삶을 위해 그 교육시장에서 보다 낳은 조건적 삶을 위해 경쟁이라는 그 치열한 대입을 준비한다.

대입이 인생의 길을 선택하는 수단이 되어 교육시장에서 사교육이 공교육의 공공성을 누르고 교육시장에서도 사교육의 선행학습으로 그 출발점이 다른 사태... 물질적 재화의 량이 학교를 가늠하게 하는 현실태에서 자율은 사라지고 그 틈에 경쟁이라는 치열한 생존논리가 숨어 있다.

대안이라고 보는 것 또한 그 자리 쉽게 갈 수 없고, 그곳에서도 경쟁이라는 서열화가 대체되었다. 돈이 없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구조... 그렇게 공교육이라는 공공성은 교육시장에서도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우리내는 조금 낳은 삶을 위해 그 자리에 다른 이보다 가치를 부여하는 물질적 재화라는 화폐가 자리잡고 있다. 공교육이 정상화되어야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변화없는 그 현실.... 공교육도 시장의 논리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그 참교육을 외쳤던 수많은 공교육과 아이들의 삶을 위해 굴종의 삶을 떨쳤던 선생이라는 우리시대 그 삶의 우상들은 교육시장에서 스스로 교육권에 대한 고민은 있으나 시대의 시류에 편승해서 그 입시위주교육시장에 무임승차하는 현실.... 대안교육 또한 그 물질적 재화가 있는 특정이상의 수입이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전락하였다.

혹자들은 교육감 선거로 교육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대안교육 혁신교육을 외치며 그 선거로서 바꾸고자 하지만 이 자본주의 시스템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삶의 가치에서 그 교육에 대한 지난한 고민을 이론적으로 하지만 우리내 노동자 인민의 삶을 피부로 느끼지 못한 진보교육감들은 혁신이라는 거대 담론적 교육이론으로 앞세우워 정책을 입안하지만 현장의 그 삶의 단면과 대조적이다. 그래서 교육시장에서 노동자 인민의 자녀들의 자리를 없다. 쇼맨쉽의 교육.... 중산층적 계층 층위의 삶으로서 대안과 혁신만 존재할 뿐이다.

공교육이 정상화되지 않는 이상 교육시장의 미래는 없다. 그리고 입시위주교육이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학의 서열화가 파괴되지 않는 한 교육의 미래는 시장의 가판대의 상품으로 더욱더 공교히 자리매김되어지고... 그 서열화가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의 경쟁이라는 삶의 무한 전쟁터로 남겨질 것이다.

노동자 인민의 삶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것은 이 사회가 그/녀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소통인데... 그 소통은 역사적으로 투쟁과 헤게모니하에서 이루어졌다. 누가 그/녀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가?

담론, 이론, 이념이라는 것이 구체적 삶의 반영이지만 이 사회도 자본주의 체제에서 그 욕망이라는 것들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개인의 삶의 가치로 종속되어져 가는 것이 못내 아쉽다. 그리고 그 삶에 우리가 없어진 개인적 삶의 가치로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시선들을 우리내 파편화된 사회의 다원주의도 다다르지 못한 사회에서 담론과 시선으로 머물고 있다.

개인적 욕망이라는 것을 향유할 수 없는 집단이 있고, 삶이 비루하고 전장인 삶에서 삶의 가치조차 희망조차 그려내지 못하는 우리내 바닥노동자 인민의 삶.... 삶이 전쟁이고, 투쟁인 이들의 삶에서 유희란 욕망이라는 참 덧없는 것이다.

그 가치와 인식 그리고 그 향유가 한 계급에게는 꿈꿀 수 없는 그냥 동경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이론들이 난무하고 지금도 표 구걸을 위한 선거라는 자본주의 유지시스템이 발동되어 너나 할 것없이 선거의 전선에 뛰어 들고 있다. 그러나 그 선거의 뒷면 우리내 노동자 인민의 삶.... 그 활동가조차 가슴으로 품어주지 못한 우리내의 비참한 현실에서.... 대안, 혁신, 진보, 변혁, 혁명은 다 쓰러버려야 한다. 그 허위... 그 욕망이라는 개인적 삶의 취향이 삶의 가치로 둔갑하고 삶의 좌우명이라는 것으로 말하기에 우리내는 너무 초라하다.

과거 역사적 사회주의자들은 그렇게 목놓아... 노동자라는 무산계급 손없는 이들에 대한 그 시선을 멈추지 않고 있고, 그 것이 삶의 가치 삶을 넘은 이념과 사상이라는 구체적 형태로 우리에게 외침이고 지침이 되어 말하고 있다.

우리 또한 욕망이라는 물질화된 자본주의에서 사로잡힌 포로이다. 그 삶에서 개인적 가치로 개인적 영역에 대한 진지를 보존하고 그 가치에서 삶을 가꾸기 위해 우리가 아닌 개인으로 나로 너로 치환되는 삶의 그 초라함을 발견한다.

선거다 그 선동구호가 다 거짓이고 욕망으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진정성 없는.... 구차한 선동구호가 되어 외치고 있다. 그리고 그 삶의 가치에서 대안이라는 것이 한 계급의 전유물로 구축되는 시기에서 모든 것들은 개인적 개인이 자본주의에서 보다 안정된 안정화된 진지구축으로 보여진다.

함께하는 우리가 아닌 개인화 그리고 개별화 그리고 그 개인화 개별화에서 소그룹으로 그 향유를 하고자 하는 것들이 어찌보면 그 체제에서 안주하기 위한 나만의 자그마한 영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 물질적 재화가 있는 집단의 공유이겠다 싶다.

노동자, 인민 우리내 그 낮은 곳에 있는 자들은 어디에서 존립하고 설수 없는 자리 그 자본주의 대안, 혁신, 진보, 변혁, 혁명의 빈자리이겠다 싶다. 가진자 물질적 소유자들의 연대와 그 꿈을 보면서 덧없이 느껴진다.
혁명이라는 이념은 퇴색되어지고 교육은 시장자판대가 되고, 노동은 분절화되어 파견제품이 되고 그 자리에 자그마하게 정규직이라는 희망의 싹을 튀우고 있으니... 그 욕망에 일정정도 지식과 인식 재화가 있는 사람들은 이 사회 욕망과 가치라는 줄다리기에 개인화를 부추기고 그 삶에 방어적 진지구축하는 사회에서....

무산계급들의 단결은 참으로 요원하다. 무심이라 하겠다.
페북들과 주변의 글들을 보며 잡생각만 늘어난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참으로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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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 13년 5월 17일-18일 청학동-세석-치밭목-대원사 산행

  • 등록일
    2014/03/09 15:39
  • 수정일
    2014/03/09 15:39

봄 철쭉과 지리산 서북능선을 타기 위해 갔던 길... 새벽 남부터미널에서 진주에 하차 택시비 6만원에 청학동에 도착.... 새벽 청학동 풍경과 아침 떠오를 삼신봉의 기운 느끼고 싶어 그렇게 도착하였다.

한적한 산... 등산객들이 분비지 않는 그곳을 그렇게 거닐었다. 철쭉과 매화가 이미 만개하여 잎사귀를 뛰우고 있었다.

운해가 펼쳐진 지리산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한눈에 볼 수 있던 곳... 그곳에서 운해와 녹색으로 잎사귀 뽑내고 있는 산의 녹음의 길 걸었다.

바람도 시원했고,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땀으로 몸 범벅되어 걸었던 길... 그 풍광이 아직도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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