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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채원이
기숙사가 있는 학교의 전입학시험에 덜컥 붙는 바람에
금요일 또는 토욜에 집에 올 때 빼고는 가족이 셋으로 줄고 말았다.
덕분에 채송은 비로소 자신만의 방을 가지게 되었지만...
잠꾸러기 채송이 요즘 아침 6시30분에 가방을 둘러메고 학교로 간다.
6-4반 아그들이 담임선생님과 마라톤 연습에 들어간 때문이다.
가방을 학교에 두고서...준비운동을 하고 뛰어서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노래하는분수대에 모여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등교를 한다고.
선생님의 열성으로 아이들은 모두들 신나하지만
학원의 수업에 조는 아이들이 생겨서 동네 엄마들이 불평한다는데...^^
아침운동으로 아이들이 가족처럼 친해지고 반 분위기가 무지 좋아졌다니
얼굴도 아직 본 적 없는 여자선상님을 정말 존경하게 되었다.
그건 그렇고 울 집 줌마 포함 몇몇 줌마 그리고
동네 한 아자씨가 부화뇌동하여 아침마다 마라톤대열에 합류하는 바람에....
울 집 딸내미가 살살 꼬신다. "아빠도 합류하시지"
난 그냥 아침 기러기로 살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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