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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꺼야~

지난 봄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겨고 다육을 구입했다.

손에 들고 있는 다육을 보면서 '엄마 이건 내꺼야~ 알았지?' 하더라..

벌써 이렇게 커버린 울 딸~ 4살이 되었고 며칠있음 생일이다.

캬~ 내가 애낳고 키운지 4년이 되어가는구나.. 시간 참 빨리 가는듯 하다.

이젠 다 커서 엄마한테 잔소리도 하고 혼자서 인형놀이도 하는 주희를 보면 삶이 힘들고 세상이 힘들어도 한편으로는 웃음과 기쁨이 샘솟는 것은 뭘까^^

 

며칠전에 노래연습 하러 가느라 울딸 아빠랑 놀았다.

늦게 들어오는 엄마를 안자고 반겨주면서 하는말

"엄마랑 내일 투쟁하러 갈래~"

ㅋㅋ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엄마랑 다니느라 밤늦게까지 사무실에서, 집회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딸..

잘자라줘서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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