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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th 영혼이 있는 승부 => 내가 CEO가 된다면,,

마지막 도서이다. 시간이 없어서 솔직히 자세히 읽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야기 하듯이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된 이야기라 쉽게 쉽게 빠르게 전체적으로 볼수는 있었다.

 

그가 안철수 연구소를 경영해오면서 깨닫게 된 내용들이다.

 

어떤 경영 관련 도서들을 읽든지 거의 접하게 되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실전에서 사실상 간과될수도 있는 부분들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깨달았던 부분들을 토대로 나 나름의 가치관을 정립시켜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고 느꼈다. 좀더 세분화 시켜서 말하자면, 내가 나의 회사를 가졌을 때 가져야할 가치관 같은 것 말이다.

 

교수님께서 일전에 이야기 하셨듯이, 의외로 많은 회사들이 그 회사만의 비지니스 모델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없다. 내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은 것 같기도 하다.(?)

 

아직 제대로 작은 회사에서라도 일해본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작은 가게를 하나 차리더라도, 그 가게를 둘러보면서 직원이나 사장의 태도를 보면 왠지 견적이 나올 것 같은 느낌같은것은 있지 않은가? 주위에 직장 다닌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봤을때에도 그렇고.,

 

가장 큰 문제는 그거같다. 그냥 "이런거면 그냥 먹히겠지~" 하는 생각.

 

요즘 트랜드가 웰빙 이니까, FUN 이니까.. 뭐 이에 관련된 거 하면 어느정도는 되겠지~ 하는 생각이 이도 저도 못만들고 그러다보니 흐지부지하게 망하는거 아닐까..

 

나도 30대 중반쯤에는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은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 많이 보고 경험하는게 첫번째일듯 싶다.

 

되도록 기반이 잡히고 좋은 회사에 취업하려고 하는것도, 사실은 내 사업을 갖게 될 미래를 내다 본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반 잡힌 회사의 시스템과 리더와 여러 조직 문화등을 접해보는게 가장 잘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길일것 같다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읽는다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제일 쉬운 부분이 아닐수도 있다. 단지 신문에 오르내리는 내용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행한것을 나도 편승하면 되겠지 하는 것도 안될것 같고,,

 

이렇게 철저한 시장 분석 아래, 또 중요한 것이 제대로 된 세분화 일것 같다.

 

음식 이라는 키워드가 있다면 그 앞에 되도록 많은 수식어(?)가 붙도록 해야될것이다.

 

맛있는 음식. 정통 이탈리안 맛있는 음식. 20대 대학생들의 감성에 알맞는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 계통의 맛있는 음식

 

지금 그냥 생각한거라 조금 우습지만은, 그만큼 세분화해서 중점적으로 그것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저번 포스트에 쓴 80:20 법칙 처럼 말이다.

 

무엇보다 CEO의 리더십.. 이 말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 공통적으로 성공한 최고경영자들의 모습을 보면, 절대 자신만의 생각을 내세우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간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생각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최대한 존중한다.

 

직원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 없다. 최고경영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것도 함께 일하는 직원들일테고, 제대로된 직원을 구하는 것도 리더십의 한 부분이다. 잘못 뽑은 직원하나가 회사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모를일이니까 말이다.

 

 

워낙 범위가 광범위하다보니 너무 두서가 없고, 내용이 혼란스럽지만,

 

지금까지 읽은 블링크, 경영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영혼이 있는 승부를 통해 회사 경영에 있어서 필요한 거의 모든것들을 일단 전체적으로 싹 본것 같아서 좀 뿌듯하다.

 

시험이 끝나고 이것 저것 정리가 되면,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이러한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한눈에 정리해놓고 가지 치기를 해가며, 미래의 나의 사업과 앞으로의 자세, 계획등을 차근 차근 전략적으로 정리해 나가는 시간을 꼭 갖겠다.

 

그동안, 학기중에 놓아버릴 수 있는 독서의 시간을 이번 독서 노트 시간으로 인해서 어떻게든 계속 가질 수 있게 되어 아주 좋았다..

책도 왠만해서는 빌려봤는데, 이번꺼는 다 샀다.. 책은 사는게 좋은것 같다.. ㅋㅋ..

 

정말 알차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어요~ ㅠㅠ~~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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