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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도서이다. 시간이 없어서 솔직히 자세히 읽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야기 하듯이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된 이야기라 쉽게 쉽게 빠르게 전체적으로 볼수는 있었다.
그가 안철수 연구소를 경영해오면서 깨닫게 된 내용들이다.
어떤 경영 관련 도서들을 읽든지 거의 접하게 되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실전에서 사실상 간과될수도 있는 부분들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깨달았던 부분들을 토대로 나 나름의 가치관을 정립시켜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다고 느꼈다. 좀더 세분화 시켜서 말하자면, 내가 나의 회사를 가졌을 때 가져야할 가치관 같은 것 말이다.
교수님께서 일전에 이야기 하셨듯이, 의외로 많은 회사들이 그 회사만의 비지니스 모델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없다. 내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은 것 같기도 하다.(?)
아직 제대로 작은 회사에서라도 일해본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작은 가게를 하나 차리더라도, 그 가게를 둘러보면서 직원이나 사장의 태도를 보면 왠지 견적이 나올 것 같은 느낌같은것은 있지 않은가? 주위에 직장 다닌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봤을때에도 그렇고.,
가장 큰 문제는 그거같다. 그냥 "이런거면 그냥 먹히겠지~" 하는 생각.
요즘 트랜드가 웰빙 이니까, FUN 이니까.. 뭐 이에 관련된 거 하면 어느정도는 되겠지~ 하는 생각이 이도 저도 못만들고 그러다보니 흐지부지하게 망하는거 아닐까..
나도 30대 중반쯤에는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은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 많이 보고 경험하는게 첫번째일듯 싶다.
되도록 기반이 잡히고 좋은 회사에 취업하려고 하는것도, 사실은 내 사업을 갖게 될 미래를 내다 본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반 잡힌 회사의 시스템과 리더와 여러 조직 문화등을 접해보는게 가장 잘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길일것 같다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읽는다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제일 쉬운 부분이 아닐수도 있다. 단지 신문에 오르내리는 내용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이미 많은 기업들이 행한것을 나도 편승하면 되겠지 하는 것도 안될것 같고,,
이렇게 철저한 시장 분석 아래, 또 중요한 것이 제대로 된 세분화 일것 같다.
음식 이라는 키워드가 있다면 그 앞에 되도록 많은 수식어(?)가 붙도록 해야될것이다.
맛있는 음식. 정통 이탈리안 맛있는 음식. 20대 대학생들의 감성에 알맞는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 계통의 맛있는 음식
지금 그냥 생각한거라 조금 우습지만은, 그만큼 세분화해서 중점적으로 그것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저번 포스트에 쓴 80:20 법칙 처럼 말이다.
무엇보다 CEO의 리더십.. 이 말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 공통적으로 성공한 최고경영자들의 모습을 보면, 절대 자신만의 생각을 내세우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간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생각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최대한 존중한다.
직원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 없다. 최고경영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것도 함께 일하는 직원들일테고, 제대로된 직원을 구하는 것도 리더십의 한 부분이다. 잘못 뽑은 직원하나가 회사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모를일이니까 말이다.
워낙 범위가 광범위하다보니 너무 두서가 없고, 내용이 혼란스럽지만,
지금까지 읽은 블링크, 경영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영혼이 있는 승부를 통해 회사 경영에 있어서 필요한 거의 모든것들을 일단 전체적으로 싹 본것 같아서 좀 뿌듯하다.
시험이 끝나고 이것 저것 정리가 되면,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이러한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한눈에 정리해놓고 가지 치기를 해가며, 미래의 나의 사업과 앞으로의 자세, 계획등을 차근 차근 전략적으로 정리해 나가는 시간을 꼭 갖겠다.
그동안, 학기중에 놓아버릴 수 있는 독서의 시간을 이번 독서 노트 시간으로 인해서 어떻게든 계속 가질 수 있게 되어 아주 좋았다..
책도 왠만해서는 빌려봤는데, 이번꺼는 다 샀다.. 책은 사는게 좋은것 같다.. ㅋㅋ..
정말 알차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어요~ ㅠㅠ~~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가장 큰 효과를 가져다 주는 20%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잘 훈련된 경영자들은 80/20 법칙에 중점을 두면서 개선책이 효과를 발휘할 만한 부분의 큰 비용과 이익 항목들에 집중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 회사나 조직이 투자한 시간에 대해 적절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렇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겠다. p.258
80/20의 법칙.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20에 다 몰려있다. 비슷한 말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늘 이러한 문제들에 부딪치면서도, 항상 간과하고 있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찾아내어, 거기에만 집중하면 더 큰 성과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다.
여러 가지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마케팅 중에서도 "D마케팅" 같은 것이 이에 가장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회사의 경영에 가장 도움이 안되는 고객들은 오히려 손해를 가져오게 되므로, 이러한 고객들은 떼네어 버리는 것이다. 고객은 무조건 무조건 왕이라는 말이 여기서는 다소 통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위의 20% 우수 고객에게 그러한 불량 고객에게 들였을 비용과 투자를 하게 된다면, 그것이 더욱 큰 성과로 이끌어 가므로, 고객을 무조건 왕 대접 하지 않았다고 비난할 수 만은 없는 일이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고, 선택할 것은 무엇일까?
2마리, 3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아둥 바둥 대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80/20 !!! 선택과 집중!!
항상 잘 인지하고 있어야 겠다..
숫자는 언제나 무엇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숫자는 사람들이 실제로 진짜 하는 행동을 요약한 것이다.... 숫자를 통해 우리는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더 큰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 p.177~178
숫자하면 복잡하게 생각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런 성향이 다소 있다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때 배운 정석같은 문제들을 풀라고 하면 풀수도 있고, 때로는 문제에 빠져드는 재미를 느낄때도 있긴 하지만., 대학교에 와서 회계라는 과목을 접하고 나서는 나는 숫자라는 것에 취미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영에 있어서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내가 혀를 내두른 회계의 경우는 회사의 재무 상태를 관리하는데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경우이고, 회사의 현재 위치와 어떤 상품을 개발해야하는지, 소비자들의 행태가 어떠한지를 알아보는데에도 숫자가 중요하다.
단순히, 이거 만들면 좋을것 같은데? 이거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겠지 뭐~ 이렇게 해서 신제품이 탄생하고 마케팅 전략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마케팅 전략 기획서같은 것을 작성할 때도, 되도록 숫자를 많이 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것이 좋다.
가장 도입 부분에는 대개, 현 상황 분석 및 문제점 도출 과정이 자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현재 소비자들의 만족 부분 등을 리서치한 자료를 수치로 나타내어 그래프등과 함께 보여주면, 더욱 객관적이고 신뢰성있는 내용이 될 수 있다. 나타낸 숫자 들 사이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게 되면, 그것이 새롭고 훌륭한 전략이며 신제품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두리뭉실 말로 하는것보다, 이렇게 숫자로 보여주는 것이 보는 사람 입장에서 더욱 이해가 쉽고 빠르며, 가장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다.
따라서 이러한 숫자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경영에서만 그러한가?
무엇을 하든, 객관적이고 딱부러진 의사 전달이 필요할 모든 경우에 우리는 숫자를 통하여 말하는 연습을 해두어야 할 것이다.
이력서 같은 경우에도, 경력란에,
단지, "판촉 아르바이트 다수 수행" 이렇게 쓰는게 아니라,
"ㅇㅇ마트에서 ㅁㅁㅁ판촉, 전체 수익 XX%달성"
벌써 느낌이 다르며, 더욱 진지하고 신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다.
현재 나의 상황은 어디에 와있는지 현실을 직시해보기 위해서 숫자로 나타내 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나의 목표,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 <- 이것을 전체 1로 보았을 경우,
현재 상황 :키 xxx cm 대비 몸무게 XX kg, 앞으로 -3kg 감량 필요, 현재 2kg 감량
S라인 만들기 현재 상황 XX% 진척
전체적으로 0.65 정도 달성 앞으로 0.35의 노력 더 요함
뭐 이런것 ?
숫자의 중요성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무슨 업무를 하든간에 말이다. ^-^~!!
- 전문 용어를 쓰지 않고 말하자면 전략이란 바로 남과 다르게 어떻게 잘할 것이냐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p.110)
- 전략적인 사고는 반드시 상호 작용적이다. 세상에는 잠재적인 라이벌과 동맹군으로 가득 차 있다고 인정해야 하고 경쟁과 협력이 가능하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p.128)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이루어내고, 경쟁 시장에서 경쟁자보다 앞서 가기 위해 "전략"이 필요하다. 이 전략은 여러 가지 정황에 비추어서, 남보다 더욱 차별화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책에 하나의 사례로 제시된 월마트의 경우, 기존의 k마트와는 다른 슈퍼마켓 모델을 만들어 내어, 최대한의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최대한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대 성공을 이루어 전세계적으로 현재까지도 1위의 유통업체가 될 수 있었던 힘이 되었다.
그러나 이 월마트의 사례에 대해서는 아마 우리 나라에서라면 말이 좀 다를듯 하다.
우리 나라에서만큼은 좀 다른 전략을 사용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것이다.
지금 현재 신세계에 인수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큰 꿈을 안고 우리 나라 시장에 진출했던 월마트가 현재 이러한 상황으로 오기까지는 , 나름대로 우리 나라 마트 업계에 흔하지 않았던 저런 창고형 시스템을 도입하여 성공을 기대했던것이 크게 빗나갔기 때문인 것이다.
이것은 좀 잘못된 전략이 아니었을까? 전략을 만들어냄에 있어서는, 차별화와 함께 그 제품 시장의 소비자들의 행동과 심리도 반드시 고려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직원과, 어느 정도의 인테리어가 필요했던 것이다. 우리 나라 사람의 입맛에 영 제로였던 월마트,, 까르푸도 그렇고..
어쨌든 그런 월마트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미국에서 초기에 그렇게 역사적인 성공을 거두며 오기까지에는 그러한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전략이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으로 생각함에 있어서, 내가 이기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공격, 경쟁하는 것만이 아닌, 때로는 손도 잡을 수도 있어야 한다.
일보 후퇴 하고 이보 전진 하는 것 아니겠는가 ??
아울러 전략을 세움에 있어서, 반드시 "왜?"라는 질문을 계속 해나가며, 거기에 계속 답할 수 있는 철두철미함이 있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포장을 플라스틱으로 바꾸겠습니다." 왜 ? "소비자들의 조사에서 고객들이 이를 더 원하므로. "왜?" "고객들이 유리병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므로~" "왜?" ...
등등등.. ;;
정말 치열해질 대로 치열해지는 이러한 경쟁 사회에서, 현명한 안목과 함께 이러한 전략적인 사고는 개인이건 기업이건간에 모두에게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정의대로 설명하자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란 지금 있는 다른 대안들에 비해 훨씬 좋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정한 고객 집단에만 좋은 것일 수도 있고 예전의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다음 세대의 기업가들이 넘어서기 위해 도전하는 표준이 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어느 누구도 가방에 신용장을 가득 채운 채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여행자 수표는 당시 존재하던 기술을 비약적으로 뛰어넘는 진보였다. .... (p.77~78 발췌)
마지막 팀프로젝트로 진행될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
비즈니스 모델이란, 위에서 말하듯, 비단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있는 것에 무언가를 추가시켜 만들어낼 수 있고, 그것을 역으로 이용하여 볼 수도 있고, 타깃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
수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있지만,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들을 보면, 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것을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나가 성공하는 경우이다.
그만큼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에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소비자들의 생활을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싶다면, 나는 평소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습관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란것이 왔다가도 금세 사라지기 쉽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었던 황금같은 기회를 의식도 못한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것에 새로운 것을 추가해보기도, 반대로 바꾸어 보기도, 기존의 것과 또 다른 기존의 것을 합해보기도 하면서
우리 팀도 이번에 참신하고 멋진 비즈니스 모델을 한번 만들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는 집이 아니라 그 집을 짓는 데 참여한 사람들, 그 집에 살게 될 가족, 그들 모두가 속해 있는 사회 그리고 여러 방식으로 참여한 자원 봉사자들이다."
p.63-경영이란 무엇인가
책의 내용은 가치 창조에 관한 이야기이고, 이 문구가 들어있는 부분은, 특히 비영리 조직에서의 가치 창조 개념에서 나온 글이다. 그러나, 이 문구가 제일 눈에 들어왔고,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나? 성공, 돈, 효도, 사랑, 결혼, 지위, 명예 등등~~~
저마다 각자가 정한 목표가 있을테고, 간혹 목표가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단기적 목표, 중장기적 목표, 장기적 목표 또는 인생의 최고 궁극적인 목표 등등
나 자신은 사실 뭐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대라고 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현재 단기적 중장기적 목표는 나름 명확히 댈 수 있다.
원하는 직장에 골인해서, 활약하는 것. 떳떳한 비지니스 우먼이 되는 것. 돈도 많이 부려서 해볼 것 다 해보는 것 .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는 것. 조금 유치하고 우스워 보일까?
또한, 사실, 그런것이 다소 물질적이고, 너무 외형적이거나, 속물적인 근성이 엿보일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달려오게 하는 데에는 지금까지 내가 겪고 보아온 여러 가지 환경들이 작용한다.
때때로, 좌절을 맛보기도 했으며, 원했던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해 자신감을 잃고, 남들앞에 한없이 위축이 되기도 했고, 그러한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눈물을 삼키는 적도 얼마나 많았던지~ . 또, 항상 모든걸 헌신하시며 같은 자리에서 나를 지켜봐주시는 부모님께 제대로 자랑스러운 딸이 될 수 있었던가? 이러한 시간들은, 그래도 미래를 향한 나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고, 또 이러한 시간들이 그러한 목표를 만들어 준것이다.
물론, 사랑, 도덕 등의 추상적인 가치를 향한 목표도 좋지만, 나는 다소 이러한 목표가 더욱 노력하게 하고, 스스로를 제어하는데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본다.
위의 문구의 집, 그 중에서도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으면서, 어느정도의 품위 유지도 할 수 있는 그러한 집, 자신이 꿈꾸는 집을 목표로..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들 또한,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배움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있다면, 인생은 알차게 꾸려져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때로, 맡보는 좌절과 슬픔 등도 다 크나큰 교훈이며, 이러한 것들을 알아가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 가는 하루 하루.,. 그리고 그 와중에 잊어서는 안될 중요한 가치들을 떠올려볼 수도 있는 여유를 갖는 일.,,
무엇이든 중요치 않는 것은 없다. 집도 중요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 자원 봉사자, 그들의 노고 생각 다 중요하다. 이들의 본질 하나 하나를 꿰뚫으며, 더욱 멋진 인생을 만들어나가야겠다ㅡ.
모두 '이 기술은 너무나 훌륭해. 누군가에게서 반드시 가치를 창출해 줄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 달리 가치 창출은 일어나지 않았다. 막연하게 누군가에게는 가치를 창출해 줄 수 있을 것이란 믿음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 오직 실제로 살 고객만이 돈을 치르는 법이다.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 때야 회사는 성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p.43-경영이란 무엇인가
한 기업의 목표는 이윤 추구와 사회 환원등으로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이 모든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러한 이윤을 가져다 줄 만한 회사의 핵심 아이템이 있어야 할텐데, 이러한 아이템은 바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어야지만, 수익을 창출하든지 창출해서 사회에 환원하든지 하는 것일거다. (;)
지금까지의 기억을 잘 더듬어 보면, 열심히 광고를 하다가 어느날 없어진 브랜드들이 수도 없이 많다. 이는 모두 고객의 추구하는 바와 원하는 바를 잘 간파하지 못하고 그냥 컨셉이 좋고, 트랜드에 어울리므로 단순히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일것이다.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기도 한,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지.,
그들의 지금까지의 소비 행태를 분석하여 그에 따른 결과를 도출해 따라야하는지, 아니면 블링크에서처럼, 이러한 연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순간적인 직감과 판단에 빠져야 하는지는, 그때 그때 알맞게 할 수 있어야 할것이다.~
동시에, 수업 시간에 나왔던 창조적인 이단아도 필요할 것이다. 분명 고객들은 원하고 있지만, 생각도 못하고 있는것이 있다. 이를테면, 휴대폰이나 컴퓨터가 나오기 전,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이러한 기술과 기기들을 상상도 못했지만, 사람들은 지금 이것들이 없으면 제대로된 생활을 할 수 없을만틈 필요로 했던 아이템이었던것과 같이...
이러한 것을 발견해내는안목과 추진력 , 집념 등이 모두 모두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20세기 마케팅계의 걸출한 인사인 루이스 체스킨이 만들어낸, 이른바 감각 전이라는 개념이 있다.그는 사람들이 슈퍼마켓이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를 때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제품의 포장에서 받는 느낌이나 인상을 제품 자체로 전이시킨다고 확신했다. 달리 표현하면 대부분-무의식 차원에서는-포장과 제품을 구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체스킨이 보기에 물건은 포장과 제품의 결합체였다.
=========================================== p.212 블링크==============
점점 더 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기업에서도 디자인 부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품 자체에 대한 질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 물건이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것이다. 이 디자인은 위의 사례처럼, 제품 자체로 그 느낌을 전이시켜, 노란색이 더 가미된 경우에는 음료수가 더 시다고 느낄 수도 있고, (똑같은 맛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질의 맥주여도, 좀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면, 그야말로 프리미엄 맥주 취급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똑같은 물건을 , 겨우 이런 외형적인 면에 흔들리는 소비자가 바보같고 단순할것인가?
이는 이러한 경영 전략을 펼치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어떤 심리적인 현상일것이다.
똑같은 레포트를 작성해도, 소제목을 붙이고, 주석을 붙이고, 깔끔하게 보이게 한것과, 같은 내용이어도, 그저 서술만 나열한 경우, 전자의 것을 작성한 사람이 더욱 지성이 있어 보일 것과 같은 원리일것이다.
때문에,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디자인에 대해 더욱 중점을 두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잼이 6종인 부스에 멈춰 선 사람들은 30퍼센트가 잼을 사간 반면, 24종인 부스에 멈춰 선 사람들은 겨우 3퍼센트만 잼을 사갔다. 이유가 무엇일까? 잼을 사는 것은 순간적인 결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난 저걸 사고 싶어.'하고 자신에게 속삭인다. 그런데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즉 무의식이 너무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면 모든것이 마비되어 버린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순간적인 판단은 취약하다. 순간적인 판단을 보호하려면 그 취약성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 블링크, p.190 발췌 ==============================
우리는 대부분, 정보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선택할때에도, 선택 가능한 대안들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 하나 하나 다 고려하다 보니, 제일 중요한 것을 놓쳐버린다거나, 초점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잼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고민 하다가 사가지 않는 것처럼, 무조건 많은 것을 제공한다고 좋은것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을 우리의 생활에도 대입시켜 볼 수 있다.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예시는 아니지만, 우리가 무언가를 배울때, 알려주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말해주다보면, 배우는 입장에서는 자칫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정작 제일 중요한 것은 놓쳐버리기가 쉽다.
취업의 경우는 어떨까? 지원자의 입장에서, 우리는 무조건 많은 것을 내보여, 면접자가 나를 어떻게든 잘 보아주길 원하지만, 무조건 많은 것을 보이는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그 회사가 정말 원하는 인재상과 추구하는 바를 찝어내어, 거기에만 맞게 집중화(?)할 필요가 있는데, 무조건 자기를 내세워보려고, 구구절절 다른 이야기들을 한다면, 오히려, 그 사람의 진짜 가치를 발휘하기가 힘들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거기에 해당하는 알짜배기들만 내세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골롬은 모든 고객을 조금도 다르지 않게 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인종이나 성별이나 외모에 입각한 순간적인 판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기 때문이다. 때로는 더러운 작업복을 걸친 인상 나쁜 농부가 1,600헥타르의 대농장을 소유한 거부인 경우도 있고, 10대 소년 소녀가 나중에 엄마, 아빠를 대동하고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젊은 흑인이 하버드 MBA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어린 금발 소녀가 가족의 차를 선택할 때도 있다. 때로는 은발에 듬직한 어깨, 각진 턱의 소유자가 별볼일없는 사람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골룸은 '왕건이'를 점찍으려 하지 않는다. 그는 차 한 대에서 높은 마진을 얻는 것을 포기하고 모든 사람에게 같은 값을 부르며 양으로 승부한다. 골롬이야말로 공평하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실적 3분의 1이 만족한 고객들의 추천에서 나올 정도가 되었다.
-------------- [블링크 P.136~137발췌 내용]-----------------------
아마 대부분의 세일즈맨은 위의 골롬과는 반대로 하지 않을까 싶다. 물건을 보러 오는 손님들 중, 보아하니 이 사람이 그냥 보기만 하고 갈게 뻔하군 싶어, 그 손님을 본체 만체 한다던가, 설명도 제대로 안해준다던가 하는 것, 또는 , 손님이 잘 차려입고 돈이 좀 있어보인다, 분명히 제대로만 하면 그동안 못올린 실적에 도움이 좀 되겠다 싶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 정신을 발휘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세일즈맨이 이러하고, 세일즈맨 뿐만 아니라, 우리들 또한 살면서 비슷한 생각으로 사람들을 대하며 생활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그들을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지 못하게 하는 큰 이유다.
우리가 가장 경계하여야 할, 그러나 항상 무의식적으로 항상 그런 생각을 갖고 마는, 정말 위험한 부분이다.
특히 앞으로 경영을 하여야 할 사람들(나도 비롯 ^^)은 이 부분을 마음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영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로, 훌륭한 리더십, 통찰력 등등이 필요하는 것등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려 애쓰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 상대의 외적인 모습에 따라 그 사람을 평가하는 중대한 실수를 매일 같이 저지르고 있다.
나 또한, 한때, 판촉 아르바이트를 해보았던 경험이 떠오른다. 매출을 많이 올려야 하는 압박과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얼른 내가 팔고있는 물건을 어필하고, 어서 사가시게끔 최대한의 설명과 친절한 인사로 계속 임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고객들이 설명만 듣고, 안사간다. 결국 나의 서비스 정신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점점 목도 아프고 지친다. 짜증도 난다. 요행(?)이 생기고, 이제는 오는 고객들 중, 정말 살것 처럼 다가오는 고객에게만 열성적으로 설명해드린다. 그냥 지나가면서 한번쯤 들여다 보는 고객한테는 인사만 대충 건네고, 그냥 가만히 서있는다. 목이 너무 아파서, 안사갈것 같은 사람한테는 그냥 말 하기가 싫은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중대한 실수를 했는지 이제는 알만하다. 만약, 내가 취업해서, 영업 사원으로서 비슷한 일을 그런식으로 수행했다면, 당장에 짤렸을 것이다. 이유는 잠재 고객에게 공정하지 못하게 대했고, 그것이 입소문이 되어, 나와는 거래 하지 않았을 것이고, 나의 실적은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었을 것이므로. 어쨌든, 나의 그런 행동 하나하나는 고객들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쳐 가는 것이다. 한낫, 알바에 불과하더라도, 정말 내 일처럼 수행하면서, 모든 고객들을 나의 가족처럼 대했어야 하는데.. 사실 정말 그렇다. 내가 고객이라고 생각하자. 아무리 사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당연히 친절하게 나와야 하는 직원이, 시큰둥하게 있다면, 참 기분이 그럴것 같다. 그쪽은 가기도 싫을 것이고, 그것은 그 제품에 대한 이미지에도 영향을 끼친다. 당연, 회사는 그런 직원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직관의 오류이다. 순간 판단이 정말 요구되어 질때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객을 대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외모와 옷차림 등에 영향을 받은 순간 판단을 절대 신뢰하여서는 안된다. 그에 따른 실패 사례는 여기 저기서 많이 찾아 볼수 있으니까 말이다.
안살것 처럼 다가오는 고객이, 사실은 머릿속으로 생각해두었다가, 다음에 큰 돈을 들고 다시 나타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다른 큰 고객을 데리고 올 수도 있는것이다.
영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고객을 대하여야 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을 항상 대하며 일해야 하는 직업일 수록, 이런 면에서의 순간 판단의 오류는 항상 경계하여야 할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그 모두를 공정하게, 그저 나의 물건을 눈으로 보기만 해주는 것에도 감사함을 표하면서, 그들의 입장에서의 세심한 배려와 친절함을 언제나 잊지 말야 함을 꼭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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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수고했다.. 방학때 책 많이 보렴~ 정리도 꾸준히 하고..많은 도움이 될꺼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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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ㅎㅎ 저의 취미가 원래 독서에요.. ㅋㅋㅋㅋㅋ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