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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이 6종인 부스에 멈춰 선 사람들은 30퍼센트가 잼을 사간 반면, 24종인 부스에 멈춰 선 사람들은 겨우 3퍼센트만 잼을 사갔다. 이유가 무엇일까? 잼을 사는 것은 순간적인 결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난 저걸 사고 싶어.'하고 자신에게 속삭인다. 그런데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즉 무의식이 너무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면 모든것이 마비되어 버린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순간적인 판단은 취약하다. 순간적인 판단을 보호하려면 그 취약성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 블링크, p.190 발췌 ==============================
우리는 대부분, 정보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선택할때에도, 선택 가능한 대안들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 하나 하나 다 고려하다 보니, 제일 중요한 것을 놓쳐버린다거나, 초점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잼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고민 하다가 사가지 않는 것처럼, 무조건 많은 것을 제공한다고 좋은것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을 우리의 생활에도 대입시켜 볼 수 있다.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예시는 아니지만, 우리가 무언가를 배울때, 알려주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말해주다보면, 배우는 입장에서는 자칫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정작 제일 중요한 것은 놓쳐버리기가 쉽다.
취업의 경우는 어떨까? 지원자의 입장에서, 우리는 무조건 많은 것을 내보여, 면접자가 나를 어떻게든 잘 보아주길 원하지만, 무조건 많은 것을 보이는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그 회사가 정말 원하는 인재상과 추구하는 바를 찝어내어, 거기에만 맞게 집중화(?)할 필요가 있는데, 무조건 자기를 내세워보려고, 구구절절 다른 이야기들을 한다면, 오히려, 그 사람의 진짜 가치를 발휘하기가 힘들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거기에 해당하는 알짜배기들만 내세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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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 대한 취사선택 능력..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능력이 되어버린거 같아..
누구나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꺼야.. 그치? ^^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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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고말고요~ ㅋㅋㅋㅋㅋ~~~ ^0^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