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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 제주유람

 

 7월 11일부터 16일, 5박 6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이란 것이 먹고, 놀고, 쉬는 것이라지만

우리는 네가지 큰 틀을 붙잡고 뭔가 의미가 있는 여행이

되고자 노력했다.

 

1. 평택 미군기지 확장반대

2. 한미 FTA 저지

3. 여성주의

4. 생태주의               

 

이상 네가지의 기조를 가지고 '철조망을 불판으로' 제주순례를 시작

했다.


 

<제주항공 비행기 앞에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제주항공의 비행기는 일반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프로펠러가 밖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겨우 70명의 승객만이 탈 수 있는 저가형

비행기인 것이다.

김포에서 제주로 내려가는 내내, 우리는 비행기의 소음과 흔들림으로 인해

추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제주공항에서 우리는 미리 예약해둔 바이크 렌탈회사의 직원의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윗 사진에 나와있는 2인용 바이크를 4일 동안 10만원 빌렸다. 

여행 내내 바이크 운전을 내가 했는데,

이는 바이크 렌탈회사 창립 이래, 여성이 운전하고 남자가 뒤에 타는 방식은

최초인 일이었다.

그리고 거리에서도 지나가는 시민, 농민, 어민, 남녀노소 할 것없이 우리를

쳐다보며 놀라워 했다.

 또한 중간에 서울에서 내려온 마붑, 매닉 일행 또한 놀라워 하며 우리를

부러워 했다. 특히 매닉은 '어떻게 산만한 얘가 뒤에 타고 네가 운전을 하니?'

라는 가부장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제주... 그리고 바다>

 

 


 


<마라도로 향하는 배안에서>

 

 


 


 


<마라도>

 

 


 


<종과 종 사이를 넘는 교감 - 말>

 

 


 


<종과 종 사이의 교감 - 오징어, 까마귀>

 

 


 


 


<해수욕>

 

 


 


<대안에너지 - 풍력발전>

 

 


 


 


 


 


 


 


 


<한라산 등정>

 

 

 

 


 


 



<해녀와 그녀들의 삶>

 

해녀 혹은 잠녀는 단순히 물질을 하는 여인들이이 아니었다. 해녀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던 이들이었다.

해녀는 제주도를 넘어서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까지 원정을 나가 활동하였으며,

노동을 통해서 당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넘어섰던 이들이었다.

 

 

 

 

 

그 밖의 등급 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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