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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메신저가 나오는 다큐멘터리 <자전거, 도시> 시사회 + 떼잔차질

자전거 메신저들이 나오는 다큐멘터리,

서울영상집단 공미연 감독 작품 <자전거, 도시>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서울 크리티컬매스, '발바리(두발과 두바퀴로 달리는 떼거리들)'와 
자전거 메신저들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역사적인 가치가 있지만... ^^;;
그게 아니더라도 자전거와 도시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재밌고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 발바리 떼잔차질이 열리는 셋째주 토요일에 자전거도 같이 타고, 다큐도 같이 보고, 오랜만에 같이 얼굴도 보면 좋겠습니다. 

작품을 만들어주신 서울영상집단 공미연, 김청승, 선호빈 님, 정말 고맙습니다.  

 

* 이번 기회가 아니어도, 영화를 같이 보실 사람과 장소가 있다면, 공동체 상영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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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시> 시사회 & 떼잔차질 
 
2015.7.18.토
 
7월 18일 토요일 빈가게에서 신작 다큐멘터리 <자전거, 도시> 시사회를 진행합니다. 익숙한 얼굴이 몇몇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같이 타고, 다큐도 같이 보고, 수다도 좀 떨면 좋겠습니다. 
다큐멘터리 소개: http://www.lookdocu.com/549
 
 
03:00pm 발바리 떼잔차질 @광화문 앞 발바리 공원(시민열린광장) 
07:30pm <자전거, 도시> 상영 @까페해방촌 빈가게 (용산구 용산동 2가 19번지) 
10:00pm 상영회 이후 감독 &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수다 + 심야 라이딩?  
 
 
 
<자전거, 도시>는 한국의 도시 형성과정에서 경험한 
지역 개발의 폭력성, 마을 공동체의 붕괴와 같은
 
'도시'와 '삶'의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한국사회가 살아가는 속도의 정치학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영화에서 자전거는 물리적 공간과 정신적 공동체를 연결해 내는 매개가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한국의 도시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끊임없이 위협당하고 배제되지만 
쉬지않고 자기 자리를 찾아가려 합니다. 
뽑히고 부서지고 매몰당하는 것들, 원래 있어야할 것들을 지키기 위한 삶의 원형들 속에 
영화를 이끄는 주인공들의 목소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 이야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도시 이야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이야기,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도시 이야기,
자전거가 전하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서울영상집단 : 02-74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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