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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아래 새 것이 없구만.

"성서의 역사적 연구는 불완전할 뿐 아니라 오류에 빶기 쉬운 채로 남아 있다. 즉, 성서 지식의 토대들은 너무나 빈약해서 완전한 이해의 기초를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신용할 수도 없는 것들이다. 이러한 잘못들을 정정하고 일반적인 신학적 편견들을 제거하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하지만 이 임무에 너무 늦게 착수한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 주제에 관한 어떤 정정도 용인하지 않고, 자신들이 종교의 이름으로 받아들였던 것을 완고하게 옹호하는 사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러한 편견들이 사람들의 정신을 광범위하게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말해서, 이성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로지 극소수뿐이다. 하지만, 완전히 절망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나는 시도를 하고 끈기있게 노력할 것이다."

 

 

이 문장에서 "너무 늦게"에 빨간 색을 칠한 건, 이 이야기가 1600년대에 스피노자가 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전도자의 말 마따라 "해 아래 새 것은 없다." 그리고 여전히 교회는 "이성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로지 극소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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