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
- 라울-1
- 2010
-
- 연하봉 오르는 길...
- 라울-1
- 2010
-
- '어머니' 제작 후원 포스터(2)
- 라울-1
- 2010
-
- 당신과 나의 전쟁 하이퍼텍 ...
- 라울-1
- 2010
-
- 극장진출?(1)
- 라울-1
- 2010
어제는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뒤에 앉아 있었는데 작은스크린때문에 잘보이지 않아
자막나올때마다 허리를 앞으로 내모시는분들 보면서
이상한 책임감이 생겼어요. (뒤늦게 깨달은... --;)
이 작품은 개봉을 하지 않을겁니다.
(내용적으로도 그렇고 돈이 많이 든다는 현실의 문제도 그렇구요)
대신 많은분들이 쌍차동지들의 과거와 현실에 대해 같이 분노하고 토론하는데
잘 사용(!)이 되어지기를 바라는 맘 간절합니다.
그럴려면 여러분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극장가서 돈내고 영화보는 행위와는 다른,
연대의 정신으로 뚱뚱한 독립다큐관객이 되실려면
자기 주변의 공동체에 이 작품을 이용한 나눔과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세요.
작품이 그만큼의 깜냥이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화면 속에서 치열한 한때를 보여준 쌍차 동지들에 대한 연민이라도 좋으니
상영회 조직을 염치없이 부탁드립니다.
작품 블로그 http://77days.tistory.com/ 입니다.
만든 사람으로서 끝냈다고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배급과 토론의 실천 또한 게을리 않겠습니다.
=================================
부르는데는 다 갈테니까, 불러만 쥽쇼!~~ 꾸벅!!!!
원래는 굉장이 거칠고 직접적인 글이었지만 정훈형의 손을 거치며 참으로 단아하게 고쳐졌다. 평화주의자 오정훈!!..ㅎㅎ 호수길과 쿠바의 연인에 대한 꽤 긴 글은 조금씩 수정을 하며 작업하고 있다.
--------------------------------------------------------------------------
2010 SIDOF 국내신작전 심사총평
예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사람들의 소비감성을
자극하는 애플의 역사에서 이 아이패드가 성공할 수 있을까?
결국 조금 큰 아이폰이나 구글폰의 역할을 할 거 같은데
굳이 이 큰걸 들고 다닐 이유가 있냐는 것이다.
물론 책을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력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아이튠이 들어오지 않은 나라에서
이 서비스가 시작되길 기다리기는 매우 요원해 보이는게 문제,
얇은 두께와 무게도 강점이라 불리워질 수 있겠지만,
예상보다는 아주 싼 가격이 그나마 지름신의 강림을 촉구할 듯.
엠피삼을 시장의 질서에 편입시켰던 애플의 능력이
어떤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만들었을까가 궁금...
작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줄 아는 애플이
점점 하드웨어 시장을 선도코자 덤벼들고 있는 듯...
(잠깐 든 생각이지만 3g와 wifi가 된다면 스카이폰을 쓸 수 있을듯...)
(앱스토어의 강자들이 어떤 사고들을 칠지 모르겠지만서도...)
별 매력 없어보임..
그나저나 모토로이땜에 끌려서 죽갔네..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중간에 예고편을 만든 경우는 없었다.
본편 편집도 헤매면서,
것도 두번씩이나...
미친 눔...
하지만, 이것도 실천의 한가지이지 않겠어?
.
.
.
라고 자위해 본다.
오늘 한겨레에서 또 씁쓸한 기사하나,
두리반...
태풍의 눈에 있을때 자주 가곤 했었는데
위태위태하던 그 건물이 안스러웠지만
찐한 칼국수 국물때문에
자주 위로받곤 했던 곳...
그 곳이 또 개발때문에 밀려난단다.
이제는 샘터분식에 나왔던 거리의 흔적도
찾기가 힘들어졌다.
홍대앞 ‘작은 용산’ 두리반(철거민 운영 식당)의 싸움
음..
정말 이제는 '괜찮은...' 건지?
안녕이... 영면들 하시길...
사나흘 눈 내리고 녹기도 전에
또 눈 내리자 사람들은
하늘 보며 지겹다 하지만
나는 눈이 모자라 하늘을 보네
길 끊겼다 투덜대고 원망들 하지만
내사 이때라도 세상길 한번 뚝
끊어먹는 일 반기고 좋아라
사방팔방 들뜬 길 지르고 뚫린 다음
마음길 돌아보지 못해
나무들과 형편없이 멀어져버렸네
흰 눈 내려 사방팔방 뚫린 길 지우고
눈밭에 나무로 서서 한철 겨울을 나고 싶어
눈을 기다려 폭설을 기다려 하늘을 보네
----------------------------------------
'나는 눈이 모자라 하늘을 보네...' 지금 내 마음...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고생하셧숑! 어제 생방부터 이런저런 일들이 꼬여서 못갔넹. 쏴주셈! 구경 한번 합시당. ㅎㅎ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쏴줬는데... 크롬은 별 말 안합디까? 나 같으면 열라 기분 나쁠거 같음. 쨋든.. 다 카피했어요. 가져가셈~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오오오!!! 디게 오랜만에 들렀는데 이런 소식이!!!태선생님 정말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저도 올해 들어 학교 내에서 활동하고 싶어서 복학하고 영상동아리를 만들었는데 (아직 회원 모집중 ^^;) 학내 상영회 꼭 추진할게요! 으흐흐
토요일에도 상영회를 하는군요- 별일 생기지 않는다면 성균관대에서 뵐 수 있을 것 같아요ㅎ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미르야... 너는 상영회 한 5번 조직해야지 싶다? ㅎㅎ...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지난주에 만났던 기륭전자 조합원 동지가 기독교회관에서 했던 시사회에 다녀오셨다고,영화가 너무 좋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감독님에 대해서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도 하구요.
나중에 다른 이에게 태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미안했다네요.
먼가 으쓱해진 제가 저도 잘 아는 감독님이고 원래 영화 무지 잘 만든다고 말씀드렸어요.
'당신과 나의 전쟁'은 꼭 보고 싶은데 일하고 애보고 하니라 주말이나 저녁시간은 내기가 참 힘드네여.
그래도 언젠가 볼 날이 있겠지.^0^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기억나요... 끝나고 정문 앞에서 뭐라 한 소리 들었던... 그동안 뭐하고 이제야 이런거 만드냐고... 네? 네.... 헤헤헤... 그랬죠... 꼭 봐주고 한 소리 해주면 매우 감사!~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