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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사상 없는 공공 도서관 |
-들쭉 날 쭉 한 경로우대 제도- |
서울시내 에는 평생 학습 관을 포함하여 22개소의 공공 도서관이 있다. 노인들은 핵가족화가 되고 자녀들의 효도사상이 옛날과는 달라서 자식들 눈치와 며느리의 눈치 보며 집에서 소일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그 노인들이 가는 곳은 동네의 근린공원이나 동내 경로당을 가는 것이 고작 이다. 그 노인 들은 공원에 가면 10대 들의 풍기문란이 보이고 경로당은 장기, 바둑, 화투놀이, 잡담이 난무하여 마음에 들지 않아 가기를 꺼려하는 노인들도 많이 있다.
젊은 시절 전문직이나 학문 계통에 근무한 노인들은 도서관에 가서 소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소일거리라고 생각하고 공공도서관을 찾아가는 노인들이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그곳은 밤 10시까지 있을 수 있고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내의 공공 도서관 중 노인들을 배려하는 곳은 보기가 어렵다. 노인들은 대중교통, 이발소, 공중목욕탕등 에서는 요 금 할인등 우대정책이 있으나 공공 도서관은 전무한 현실이다.
서울시내의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강서도서관은 경로실이 마련되어 있다. 열람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줄을 서서 기다려도 손자들 나이또래의 대열에서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기 쑥스러워서 그냥 돌아선다. 노인이라고 우선 표를 주는 것도 아니고 누구 하나 표를 양보하는 청소년도 없다.
그런 중에 강동 도서관은 대기실이 있어서 줄을 서지는 않는다.
고령인구가 점점 늘어가는 것을 감안 하여 모든 공공 도서관은 몇 십석 정도라도 노인 전용 열람실을 설치함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이다.
서울시내의 공공도서관 마다 어린이 열람실은 모두 갖추어져 있고 서대문 도서관만 장애인실이 설치되어 있다. 사무실을 축소해서라도 전용 경로실을 설치함이 어떨까?
실버넷 뉴스 조희상 기자 hesang41@krpost.net |
2006-01-10 17:28:44 조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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