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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전...

와.. 방문자 수가 몇일만에 너무 많아져버렸다.

괜스레 부담스럽네.. ㅋㅋ

 

요즘.. 막 마음이 흔들린다.

마음대로 되는 건 없고.. 그냥.. 계속 게을러져가기만 한다.

뭘 해야 될지 미래가 불투명해서 그런 것 같다.

막연하다......

그러고 보니 내가 무엇이 되려하거나.. 무엇인가를 하고싶어 하는지

지금에 와서 잘 모르겠다..

나는 남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내가 뜻하는 대로

내 식대로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러는 와중에 나 역시 남들과 같은 가치판단을 하고 있었던 것을

요즘 새삼 깨닫는다.

나도 어쩔 수 없는 한 소시민일 뿐인 걸...

밤늦도록 일하고.. 그리고.. 집은 그저 잠만 자는 공간일 뿐이고..

잠시 인터넷 뉴스를 보고 혼자 답답해 하다가.. 다시

눈붙이고.. 일하고. 공부하고.. 자고..

왜.. 모두 잃어버린 걸까...

내가 좋아하던 것들..

내가 하려고 했던 것들..

어릴적 기타를 잡고 꾸었던 꿈...

대학에 가면.. .막연히 잘 살 수 잇을 것 같던 꿈..

지금.. 난 무엇을 위해 달려가려고 하는지...

...

 

 

토요일 아침.. 늦잠자고서 괜히 심란한 마음에 끄적거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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