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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9 - 분변토 시작

1. (상태 좋음) 지렁이들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분변토를 배설하기 시작했음. 무, 바나나 껍질을 토요일에 주었는데 그 주변에 움직임이 활발한 지렁이들이 바글바글 함. 신문지로 위를 덮어 놨는데 밤에 들어가 살짝 들춰보면 발빠르게 도망가는 놈들이 있음.

 

2. (상태 나쁨) 아직 음식 썩는 냄새가 나고 있음. 1cm 정도의 흰지렁이가 많은 편. 그래서 뚜껑을 덮지 않고 하루에 한번씩 흙을 섞어 주고 있음. 지렁이 들이 몇 보임. 이미 상당수는 죽은 것으로 추측됨. 지렁이가 죽으면 분해시키는 놈들이 있어 시체는 보기 힘들다고 함. 아무튼 날마다 휘저어 주는데 눈에 띄는 개체수가 적은 걸 보면 많이 들 죽은 듯. (미안타 얘들아.)

 

3. (상태 나쁨, 2보다는 좋음) 처음 오마니에게서 지렁이 열마리 분양 받아와(그러니까 음식물 분해하는 지렁이가 아니었던 토종) 3번에 몽땅 넣고 가끔 음식을 듬뿍(가리지도 않고 아무거나 많이!) 주었음. 당연히 음식물은 화분에서 썪어 갔으나 개의치 않고 준 못된 센스. 그래서 지금 흙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됨. 토요일에 음식을 같이 주었는데 여기에는 바나나껍질, 양상추, 상추, 다시마, 멸치 등 진짜 음식물 쓰레기를 준 거임. 지렁이들이 그다지 모여있지 않음. 화분을 좀 뒤적여 본 결과 음식물을 피해 있는 것으로 보임.

 

결론 :

1. 초반 환경이 좋아야 한다고 봄.

2. 지렁이도 음식을 가리므로 먹기 좋게 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것.

3. EM을 사용하여 2, 3번 화분의 음식을 빨리 발효시켜 처리 해야 할 것으로 보임.

 

20080318 밤에 딸기잎(?)과 씽크대 통(지렁이들이 좋아할 것 같지는 않은)에 있는 것 1번에 투입.

20080319 밤에 기냥 냉동실의 야채 뿌시래기 넣음. (호기심이 지렁이 잡을라.. --;;)

 

EM : http://blog.naver.com/homeforyou/50002579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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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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