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죽은 시인

창작에 대한 집념이 창작을 가로 막는 상황.

관성이라 불러도 좋고, 매너리즘이라고 해도 되고, 닳고 닳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

이것이 <죽은 시인>의 노랫말이 담고 있는 바이다.

 

창작을 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간 찾아오기 마련인 이런 상황은 해답을 창작자 자신 밖에 모르기 때문에 더욱 답답하고 비극적이다. 그래서 죽어간다는 표현은 너무나 정확해 보인다.

 

절실함과 답답함으로 가득 찬 노랫말을 업템포의 리듬에 담은 이 노래는 보고 겪은 것으로부터 출발한 다른 노래들과는 달리 스스로 이따금 내뱉는 '창작의 고통'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아~~~

노래를 분석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다시 정리해서 올리고 싶다.

 

* 이 노래가 어느 장면/상황에 맞을 것 같냐는 생각을 하면 극단적인 상황이 떠올라 다시 생각하니 담배 피우는 장면이 어울릴 것 같네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