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5/08/22 21:53
Filed Under 내 멋대로 살기

콩!!!님의 [하이텍산재승인! 22일 서울교 고공시위] 에 관련된 글.

어제 일일 단식을 하면서 우리 이뿐 후배들인지 몰랐다.

 

학회도 있고 의료 생협관련 논의도 있어 오늘 일본에 오면서도 그 후배들인지 몰랐다.

 

일본에 도착해서야 문자를 확인하고 알았다.

 

영상으로 만난 후배들 모습에 눈물이 울컥 치민다. 어린줄만 알았던 녀석들이 느무 느무 이쁘구 자랑스럽다.

 

아사 단식두 하구 이런 고공농성을 해도 꿈쩍도 안하는 근로복지공단이 진저리치게 끔찍하다. 분노가 화가 자꾸 눈물이 나게 만든다.

 

흐르는 눈물 쓱 훔치고, 마음을 다시 한번 다 잡는다.

 

정말로... 내가 한국으로 돌아갈때쯤 승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싶다.

 

그리고 이번 하이텍 투쟁이 두 친구에게 8년전 이상관 투쟁이 나에게 남은것처럼 남았으면 좋겠다. 뼈속 깊숙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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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2 21:53 2005/08/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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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프 2005/08/22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미국은 잘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트랙을 좀 보냈는데 받아 주십사 하고요..
    저도 진보네 '특명'이라 과감히 받았는데 해미님도 좀...헤헤~
    http://blog.jinbo.net/skmoon/#more_anchor220 ←요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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