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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들이지 말아주삼....

이런 상황이라고나 할까...

삼순이의 마음이 내 마음이다.

 

나이를 먹었건만... 내공은 다 어드메로 가 버리고, 아직도 빌빌 거리다니...

그저... 밥먹고 힘낼 방법밖에 없거늘... -0-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나의 과거가 한심함을 깨닫게 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교수님들까지 싸잡아서 씹어대 주시니...

 

게다가... 더 우울한 것은, 무언가 생각하는 것이 귀찮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ㅡ_ㅡ

 

비빔면이나 하나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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