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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졸업 여행 중, 우도를 갔던건 다행이었다.

최근, 아니 올해 들어 유일하게 자유를 느낄 수 있었던....

바다, 바람... 시끄러운 스쿠터 소리...

처음 타보는 스쿠터도 재밌었고, 간만에 사람들과 소리내어 웃어도 보았다.

 

'내가 우울한 사람같어?' 하는 웃기는 질문에,

예의상이라도 ' 그렇진 않은거 같은데?' 하는 말도 들어 보고...

 

함사세 사람들이었다면, 냉정하게 한마디 해 줬겠지만....ㅋㅋㅋ

 

 

현철형 제주도 파견갔을때 겨울 한라산 오를거라고 놀러갔던게 마지막이니까... 거의 3년 만에 간 제주도..

 

그 파란, 아니 마치 삼순이 눈 같은 사파이어 빛 바다는 여전하더라...

변한건 사람일뿐....

 

 

못생긴 내 발도 그모양 그대로....

단지 문제가 있다면 오른쪽 발이 한달째 아프고 있다는 거.... ㅎㅎ

 

바람이 분다.

비도 온단다.

이런 날씨면... 우산 하나가 생각난다...

하하하...

내일은 하루종일 수술방이야!!! 어여 자자구!!!

 

아.... -_- 현철형한테 책빌려 온다고 뽑아 놓고선... 두고 왔네... -_- 쯧.... 이런 정신머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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