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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9/07
    늦은 시간 블로깅
    엉망진창
  2. 2005/09/02
    05.9.2 먹을 약은 백만개(2)
    엉망진창
  3. 2005/09/01
    고전문학 7강
    엉망진창
  4. 2005/09/01
    현대시 기출 답안(9/1)
    엉망진창

늦은 시간 블로깅

역시 잠을 자야한다고 말하면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블로그질을 하다가 잔다.

술을 마신 날은 약간 감상주의적 경향이 강해지기도 하는 것이, 다음날 내가 왜 이런글을 썼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아서 지우게 되는 글을 많이 쓰기도 한다. 왠지 지금 쓰는 이 글도 그럴것 같다.

 

  어젠 친구의 고시원 방에 잠깐 들어가 이래저래 살펴봤다. 가보기 전에야 집에서 완전한 독립은 아니여도 꿈꾸던 혼자만의 생활을 이루게 된 것에 축하와 부러움의 시선을 맘껏 보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집에 가고 싶다는 친구의 말이 백번 이해가 되는 생활^^;;

  사실 난 비좁은 방에 공기가 답답하여 두 시간도 채 못 있다가 나왔다. 창문 밖으로 계단을 또각또각 소리를 내려가는 어느 여자의 발소리도 짜증이 났지만 좁은 방안 밖으로 사람이 걸어다니는 소리가 꽤 신경이 쓰이는 까닭도 있었다. 낯선 사람의 발자국 소리는 다른 이에게 공포의 소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 것이다. 친구에게는 차마 이런 말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사람이 싫다는 생각을 계속하면 싫고 안 좋은 것들만 눈에 띄는 습성이 어디 가겠는가.

 

  공부를 맘껏 해보기로 결심한 이후로 친구에게야, 자주 볼 생각으로 노량진 고시원으로 들어가란 말을 했던 기억이 났다. 지금 생각하면 참 몹쓸 말을 해줬던 것 같다. 점심 시간, 저녁 시간이 되면 산송장들이 누렇게 뜬 얼굴로 밥을 먹기 위해 밖으로 기어나오는 충격적인 모습을 난 내 친구에게 권유했던 셈이다.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한 생각, 다른 한편으로는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과 선배, 후배들은 이미 노량진 곳곳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해졌다.

 

  교육이란 곳이 무서운 것이구나. 노량진의 삭막함이야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

사람의 눈빛이 달라 보였다. 얼굴과 어깨는 누렇게 뜨고 쳐저서 숨만 붙어 사는 사람같지만, 눈빛은 제 자리를 잃을까 노심초사하는 짐승의 피빛서린 눈발. 에잇, 사람이 있을곳이 아니다.

하긴, 어느 곳이 사람이 따뜻한 눈빛으로 가슴으로 말을 하며 살 수 있을까.

난 21세기,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는데

 

 

날이 쌀쌀해졌는데, 내가 친구에게 해 줄 것이 없을까 열심히 생각해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기껏해야 방향제를 가져와야겠다는 친구의 말에 지나가던 가게에 들러 아로마 향 초를 산 정도

그런데, 아로마 초가 뇌출혈을 일으킬수 있다는 충격적인 루머를 듣게 되다. 쯧쯧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 사실 이건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긴 한데^^;;

내 경우야 나를 아끼기 위해서라면 적응하는 법도 배울 몸이니, 별 걱정은 없지만.

네 우울함과 자신에 대한 엄격함이 조금은 사그라져야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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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2 먹을 약은 백만개

#1.

요즘엔 또 블로그를 자주 쓴다. 이거...내가 공부를 안하고 있다는 증거다.

 

더운 날씨 땀 흘리는 대신 에어콘 앞에서 콧물 주르륵 흘리며 공부하려고 버텨오다

드디어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판단

이번주나 혹은 다음주 주말을 이용해 무조건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내 인생에 나를 위한 여행을 마련해주는 센스도 필요한 시기이다.

 

 

#2.

몇 일전부터 속이 더부룩한게 소화도 잘 안되더만 친구가 권해준 양배추 식이요법도 효험없이

어제 저녁에는 숨까지 막혀 죽을뻔 했다.

아침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9시부터 꼭 들어야하는 인강하나를 듣고

죄어오는 배를 움켜쥐고,병원에 달려갔다.

 

아...또 약을 한 아름 안아 집에 와서는 시간에 맞춰 밥과 약을 먹는 생활이 시작된다.

왜 의사들은 하나같이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은 먹지 말라고 하고,

풀뿌리와 싱거운 음식들만 권유하는 건가.

제길...

 

의사의 진단이야 식도부터 위, 장까지 별로라고 말하고,

나이가 있으면야 위험하지만, 아직 젊으니 치료를 잘 하면 된다는 쓸데없는 말을 덧붙인다.

에잇...여행을 가려면 빨리 나아야지.

그래야 좋아하는 술을 먹을 수 있다. 하하

 

병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이고, 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좋아하는 술을 마시고,

술을 마시면 내 위는 스트레스를 받고.

참 난감하지만 어쩔수 없는 돌림병인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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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7강

향가의 시상전개방식과 위상

-비기능성 : 한시와 구분된 특정기능이 없다

-우리말 노래

- 개인서정시

 

<처용가>

체념의 정서, 축사의 노래(벽사진경)

 

신라(8구체 향가) -(부연, 극적,연행)- -> 고려(속요체 향가, 속요) -> 처용희, 처용무

:                                  -벽사진경의 제액 기능  -                               +연희적 성격 첨가

1-4 역신의 침범                                  서곡                                       

5-8 처용의 관용,체념                         처용의 형용

                                                     처용 제작에 대한 사설

                                                     역신에 대한 위력 서술

                                                     역신을 몰아내는 과정**->대립격화

                                                    

                                                    처용의 모습 상세화

                                                    역신에 대한 분노절실

                                                    연극적 요소

                                                       +화자의 목소리가 처용, 역신, 제주에게 나타남

                                                        ->표현 방식이 극적이기 때문

 

 

>>전승과정에 초점을 두고 지도할 수 있음.

 

 

<원가>

-형식과 내용상의 특징

 

8구체만 남아있으나 10구체 향가임

원망의 내용보다는 체념적 가락과 담담한 음성으로 무정한 세상사를 바라보고 있음

->각박한 인정세태 탄식

 

참고)정과정과 텍스트 상호성

  -정과정은 향가계 여요로 임금에게 작가 자신의 결백과 자기를 다시 사랑해 줄 것을 말함

10구체 향가의 전통을 잇는 작품으로 과도기적 작품으로 본다.

 

<여수장우중문시>

-기,승:  '전'의 전제

  전:  상대를 조롱함 [반전]

  결:  위협

=>반전을 통한 조롱과 위협의 구조

 

참고) 주술요의 위협의 구조

 

<추야우중>

-전형적인 선경후정의 정서

 

 

37:12

동동 -농가월령가

 

 

 

 

<제가야산독서당>

  -구조에 중심두고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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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기출 답안(9/1)

04. 12월

(나)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다) 오매 단풍이 들것네

20.

시어: (나) 함축적 언어,유음과 비음의 사용 (다) 지시적 언어에 가까우며, 사투리 구사(오-매)

화자: (나)는 여성화자의 어조, (다)는 남성화자의 어조이다.

대상표현: (나)는 화자의 독백적 어조로 시적 화자의 내면 세계 표현, (다)는 외부 세계에대한 반응(교감) 표현

 

 

 

 

03.12월

(나)사소단장

바닷가에 가 멎어 버렸다. : 삶의 의미 만족하지 못한 상태

물낯바닥에 얼굴이나 비취는 헤엄도 모르는 아이 : 미지의 세계에 존재함.

문열어라~: 시적화자의 앞은 문이 닫혀있는 상태이며, 문 넘어의 존재의 시원을 구현하려 함

꽃->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를 의미

 

 

10-2 꽃두고를 현대시로 보기 어렵다면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세 가지

  내용: 개인 서정보다 사회의식 강조.

             목적성, 관념성을 강조

  형식: 외형률

  언어구사: 관념적 언어  예 ) 평화 기운, 부귀 기상 등

 

 

10-3 시의 수용양상을 평가하기 위하여 ....두 학생에 대한 시 읽기 지도 방향을 제시하시오.

[1차적으로 작품 자체로만 읽게함, 외부적 지식 없이 스스로 읽도록 유도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작품이해의 단서를 제공.]

 

  영수) 누가 미리 알려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전 해설이 붙어있는 시집이 좋아요.

  순희) 사소가 이 시를 썼다는 걸 모르면 시를 이해했다고 할 수 없는거죠  ->시의 허구성 이해하지 못한 경우 ;  시적화자와 작자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예상답안

   영수는 시의 감상 능력이 부족하여 시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교사는 시를 주체적으로 감상하고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

 

02.12

(가) 기항지

-겨울, 바다: 죽음의 심상 표현

  <->봄 : 소생의 이미지

 

 c.f)바다: 생명 탄생, 소생의 이미지   김남조 '겨울바다'

    

 - 시적 자아의 내면심리를 외적풍경을 통해서 묘사 <특징>

 

(나) 가난한 사랑노래

-가난이라는 사회적 소외 문제를 한 젊은이의 내면정서를 통해 표현<특징>

 

**근거를 들어 차이를 설명할 것

 

 

9-2

 창작교육을 하려 할 때, 교사가 지도해야 할 시 쓰기의 유의점과 이유 기술하라.

 

1. 감정이입을 통해 주인공의 절박한 심정을 드러낸다.

 

  시적화자의 정서와 관련된 적합한 대상을 찾아야 한다.(객관적 상관물)

 이유: 시적대상의 정서와 관련이 깊어야 공감가능?

 

2. 시적 율동감을 확보

 율동감을 형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

이유: 시적언어는 일상언어와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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