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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그리고 읽을 혹은 전혀 안읽을 지도 모를 책 #18

가. 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창비시선 300, 창비시선, 2009/04
나. 칸트의 동물원, 이근하, 민음사, 2006/04
다.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 조지 웨스트보/마가릿 웨스트보, 책공장과더불어, 2007/11
라. 내 기억 속의 조선, 조선 사람들, 퍼시벌 로웰, 예담, 2001/11

(상략) 그러나 그들의 머리 위로 태양은 날마다 아침을 장식하기 위해 평화롭고 아름답게 떠올라 지상의 산과 들을 골고루 비춰 주었다. 이렇게 시작되는 그곳의 하루를 그들은 '고요한 아침'이라 불렀다.(하략)


처럼, 19세기 천문학자 로웰은 조선(朝鮮)을 소개하고 있다. 나와 다름을 무시하거나 폄하하지 않고 그 속의 아름다음을 발견하고자 하는 100여년 전의 서양인의 시선과 문체가 좋다. 그럼에도 일본에 비해 조선의 외향이 매우 낙후되었다는 의견은 곳곳에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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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그리운 지난 것 혹은 두려운 올 것로의 떠나기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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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
    아무 얘기나 써볼까라고 생각한 2004년 7월 27일이 처음이었다.
  • 소유자
    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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