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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저와같이 생사를 가르는 상황은 없어보인다

물론 교묘히 숨겨지고 있을뿐

 

그만을 향하고 있지도 않다

관망하는 나와 감쪽같이 아무것도 모르던 그 모두는

이미 표적이 된다

 

그들의 총구는 이제 누구를 향하고 있는가!

 

이제 막 태어나

도덕적 책임조차 알지못하던 아기였음에

비겁한 안도를 쉬며

 

광주에서

여기 5월 영령들에게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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