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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배달!
자, 저녁 먹고 힘내서
어서 마무리짓고
사무실 의자를 박차고 나가자구~!!
나는 너무 자주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괴로워거나 혹은 가슴벅차하며 밤잠을 설치곤 한다.
그 일은 바로 이런 것인데,
가령 내가 그 문제에 대해 단 오분만이라도 완전히 잊는 여유를 부리기만 한다면,
실현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한지 내 스스로가 그 누구보다 더욱 잘 알 수 있을만한 정도의 바로 그런 문제이다.
하지만 나는 너무 어리석고 게을러서
문제의 정 중앙에 꼼짝않고 서있다가
결국 그로 인한 크고 작은 생채기를 모두 떠안고 진짜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이건 너무 바보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어쩌면 미래의 현실은,
하루키의 화요일의 여자들에 나오는 귤껍질벗기기 판토마임처럼,
이 곳에 귤이 있다고 상상하는게 아니라 단지 귤이 없다는 사실만 잊으면 되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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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샌드위치도 배달이 되나보죠? 후훗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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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가 먹음직 스럽게 생겼네요.나도 샌드위치 배달시켜 먹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네요.
내가 있는 공간 입이 한둘이 아니라서... 시키려면 한 40개나 시켜야 먹어야 하니 차라리 포기하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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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김/ 만원어치도 안되는거 배달시키려니까 미안하더라구..간장오타맨/ 간장오타맨이 직접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배달해줘요^^ 슬라이스 치즈 한장, 슬라이스 햄 한장, 오이 약간에 마요네즈+케첩만으로도 훌륭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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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그렇군요. 한번 해줘야 겠습니다. 메모 잘하고 갑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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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한그릇도 배달해주는 세상인데 만원이 안된다고 어찌나미안해하시는지..^^;; 천사같은 마음씨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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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갈테니 저거 사먹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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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천사같은 마음씨!!! 오오오,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 칭찬, 흐뭇 :-)전김/ 그런데 호기빵이 너무 거칠어서 살살 먹어야해, 안그럼 입천장 다 까진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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