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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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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2/23
    독립미디어센터 서버압수와
    유운
  2. 2005/02/23
    아는 이는 알고 모르는 이는 모르는...
    유운

독립미디어센터 서버압수와

* 이 글은 유운님의 [모뎀으로 돌아가자~!!] 에 관련된 글입니다.

내 글을 내가 트랙백하다니... ^^;;

앞서 모뎀으로 돌아가자~!! 라는 글을 올리며 앙상한 기억력에 의존하여 작성했던 독립미디어센터(IMC)의 서버압수와 관련된 미디어참세상의 기사 를 연결시켰고, 모뎀을 인터넷회사에 보내자 라는 생뚱맞은 상상을 갖게 해줬던 '낡은 하드 보내기 계획'은 아래 첨부글로 올려본다.

 

물론 위에 링크를 걸었으니 잘 편집된 미디어참세상의 기사를 직접 보면 더욱 좋을 듯 싶다.

 



전세계 미디어 활동가들은 지난 10월 7일에 벌어진 다국적인 인디미디어 서버 압류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그래서 그들은 요번 주 내내 전세계적으로 낡은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들을 정부 기관들에게 넘겨줄 것을 계획했다.

이는 '인디미어서 서버 압류'사건이 '소통의 권리(communication rights)'에 대한 심각한 침해 행위라는 판단 하에 전개하는 상징적인 항의이다. 그들은 이러한 지구적 행동의 날을 '하드드라이브 보내기 운동(Operation Hard Drive-by)'이라고 부른다.

연대 활동의 첫 시작은 지난 주 네덜란드에서 시작됐다. 네덜란드 활동가들은 상징적으로 낡은 하드웨어를 암스테르담에 있는 이탈리안 영사관에 전달했다. 그 다음 날에는 샌프란시스코 활동가들인 USA가 FBI에 하드웨어를 전달했다. 휴스톤에서는 IMC의 회원들이 스위스 영사관에 항의 서안을 전달했다.

인디미디어 서버 압류를 반대한 사람들은 10월 18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요번 주 내내 하드 드라이브를 전달하는 '미디어 민주주의 날(Media Democracy Day)' 캠페인에 함께 할 것이다. 이미 샌프라시스코, 피츠버그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 운동에 함께 하기 위한 계획들을 세웠다.

인디미이어의 연대단위들은 그들의 요구가 들어질 때까지 하드 드라이브 전달 운동(Operation Hard Drive-by)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확산시킬 것을 약속했다. 2000여 명이 넘게 연서한 연대 성명서는 서버 압류에 대한 법원 명령서의 복사본을 포함해 관련한 개인과 조직의 이름 전체를 공개할 것과 어떠한 간섭도 없는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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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이는 알고 모르는 이는 모르는...

참 뻔뻔한 프로필이다.

그런데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아는 이는 당연히 아는 것이겠고 모르는 이는 당연히 모르는 사람 '유운'이니 말이다.

 

예전에 진보네님에게 물어물어 블로그를 만든적이 있었고 트랙백까지 걸어가며 블로그를 만들었다가 모든 포스트를 삭제하고 바로 몇일 전부터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테스트용 포스트 3개, 그리고 트랙백을 걸어 생뚱맞게 모뎀으로 돌아가자 라는 글 하나...그런데 희한하게 방명록의 숫자는 늘어만 가네~ ^^;;

 

블로그를 되살리자라고 생각했던 것은 나름대로 개인적인 공간을 하나 만들고 싶음에 있고, 또 하나는 전김형의 글을 보며 예전 찬우물 생각이 나서리 진보넷 블로그도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겠지만, 찬우물에 있으면서 많은 이들을 만났고 여기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도 그때 옷깃을 스치며 만났던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트랙백 혹은 덧글을 통해서 만날 수도 있고 그것을 떠나서 진보넷 블로그인들끼리 산행을 가듯 뭔가 다른 우연으로 만날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거기에 개인적인 삶을 적던, 일상의 소소한 꺼리를 담던,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적던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트랙백의 무시무시함 때문이이라~

아직 진보네님으로부터 소개받은 블로그코리아 등등의 곳에 등록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라는 생각은 들지만 1인 웹진이라는 거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소한 일상부터 굳건한 입장까지 모든 것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이곳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자~ 앞으로 유운의 블로그는 어떤 것이 담겨질까?

혹시 그 사이에 새로운 것이 나타나 블로그는 버리고 그 새로운 것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심히 걱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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