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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왜풀·넓은잎잔꽃풀·개망풀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30∼10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나며 가지를 많이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시들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밑의 것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길이 4∼15cm, 나비 1.5∼3cm이다. 잎 양면에 털이 나고 드문드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톱니가 있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도 털이 있다.

6∼9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줏빛 두상화가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가지런하게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으로 줄 모양 바소꼴이고 긴 털이 난다. 화관은 혀 모양으로 길이 7∼8mm, 나비 1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로 8∼9월에 익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퇴비로도 쓴다. 한방에서는 감기·학질·림프선염·전염성간염·위염·장염·설사 등에 처방한다. 전국에 분포한다.

 

 



* 두해살이풀이라 ... 한해살이풀은 들어봤어도 두해살이풀은 못들어 본 것 같다. 두번째 겨울은 넘기지 못한다는 것인가? 하긴 끊임없는 고난을 견뎌낸다는 것은, 존경할만한 일이지만 때론 가혹한 일인 것도 같다. 어떤 어려움이든 견뎌내겠다는 의지도 똑같은 어려움이 두 세번 반복되면 약해진다. 누구나 그럴까... 아마도 올 겨울은 쉽지 않은 시기가 될 것 같다.

by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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