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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계속 기분이 영~ 안좋다. 안좋다기보다는 하루하루 견디어 내는 기분이다.
오늘은 자꾸 터져나온다. 짜증이.. 눈물이.. 왜 아픈데 아프다 말하지 못할까?
아무렇지 않은척, 쿨한 척 할래다가 완전 제대로 뭉개지고 있다. -_-;;;;;
몇 일 전 오랜시간 묵은 숙제를 끝냈다. 내 자신을 갉아먹을대로 갉아먹어버린 숙제.
그래서 너무 많이 아플 수밖에 없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다.
아니 아무렇지도 않다고 굳게 믿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한동안은 열심히 술을 마셨고. 한동안은 열심히 담배를 피웠다. 그렇게 하면 잊혀질까 싶어..
아무리 아무리 해보아도.. 시간이 지금은 아파야만 한단다.
아무리 아무리 해보아도.. 떠나간 사람, 떠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단다.
그래서 다 집어치웠다. 술도 담배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웃을 기운도, 울 기운도, 버틸 힘도 없는데...
망할 놈의 국가는 계속 오늘내일 오늘내일 어이없게 또 용역들을 끌고 들어온댄다.
아~ 정말 귀찮고 무섭고 짜증나고 환장하겠다. 벼락맞을 국가 네놈 ㅠ.ㅠ
내 모든건 비폭력으로 할테니 넌 한 대만 때리면 안될까?
정말 이런 상식도 예의도 누꼽만큼도 없는 놈. 너만은 좀 대리면 안되겠니.... 으아아악~
잘 견디고 있었는데.. 에휴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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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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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깨어나도 심장은 단단해지지 않지만,무른 심장도 사랑할 날이 오겠지...오영은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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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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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심장은 딱딱해질 수 없지만... 마음은 딱딱해질 수 있단걸 알았다. 당신도 힘내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