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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2/24
    크리스마스...(2)
    로이쿤
  2. 2006/12/21
    정치 성향 테스트..
    로이쿤
  3. 2006/12/20
    오늘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친구가 하늘로 갔다...(3)
    로이쿤
  4. 2006/12/17
    투컴을 한손에!! Synerge And AutoExnt
    로이쿤
  5. 2006/12/14
    성격진단~(4)
    로이쿤

크리스마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근데... 참 할일이 없다..
매년 그래왔듯이 별것 없이 지나가버릴거 같다..

나이 먹으면서 이런 기념일마다 느껴지는 건...
갈 수록 주위 친구들과 함께 이런 기념일을 보내기가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애들이 바쁜 것도 바쁜 거지만..
그 이전에 이미 남자들끼리 뭉쳐 노는 것은 서러운 것..
이라는 게 그 이유인 듯 하다..

정말... 모두들 그러한가...
정말 그냥 친구들끼리 뭉쳐서 노는게 그렇게 재미없는 일인가?
그렇게 말하던 그 녀석들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뭉쳐서 잘 놀았지 않았나?
왜 막상 놀면 그냥 재밌게 하루 보낼 수 있는 녀석들이..
그렇게 겉으로는 이건 못할짓 처럼 이야기하면서 기피할까..

어떻게 잘 불러모아 지내면 그래도 하루가 잘 간다..
근데.. 그렇게 모아지기까지.. 정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리고 모이고 나서도..
참 할짓 없어서 여기 나왔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걸 들으면..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친구들아... 그냥 놀면 안되냐?
기념일은 그냥 행복하게 보내면 되는 것이지..
연인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냐?

연인이 있다는거 물론 좋다..
연인끼리 보내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차피 그러지 않을거라면..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외롭지 않게 보내는게 좋지 않은가?
그걸 굳이 비하하면서 더 우울함에 빠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짝짓기가 동물의 습성이라지만..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은 짝짓기가 인생의 전부가 되어가는 듯 하다..
행복의 필수조건...
짝있으면 행복하고 없으면 불행한 흑백논리..
이런 것.. 이젠 좀 지긋지긋해진다..

에휴.. 하필이면 연휴다..
누구하나 불러서 놀기도 싫어지기 시작했다..
분명 그게 뭐냐는 식의 대답을 들을까봐...
혼자서 재밌게 보내는 방법을 익혀야하나..
참... 어찌 되었든...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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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향 테스트..

NeoScrum님의 [정치 성향 테스트] 에 관련된 글.

얼마나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해봤음... 이런건 오히려 성격 테스트 만도 못한듯..
이러한 수치를 알아도.. 얻는게 없다...ㅜ.ㅜ



Your political compass

Economic Left/Right: -8.13
Social Libertarian/Authoritarian: -6.77

Authoritarian
Left





















Right
Liberta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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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친구가 하늘로 갔다...

 

방금 전화를 받았다...

한참동안... 할말을 몰라 말이 끊어졌다..

전화를 끊은 후에도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울어야하나... 지금 난 어떻게 해야하는가..

아무것도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거... 날 너무 무기력하게 만든다..

 



사고랜다... 갑작스런 심장발작...

뭐 이런가... 이게.. 이런게... 말이 되는가?..

너무나 허무해서... 뭐라도 막 가져다 붙이고 싶다..

군대에서 둘러댄건 아닐지..

전역도 얼마 안남았는데... 이건... 너무 아닌거다..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다시 한번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걸 알고는...

글이라도 쓰자.. 누구 한 녀석 불러서 말도 못하는 내 상황이..

너무 ... 너무..

 

정말 착한 녀석이었다..

... 었다라... 나도 모르게 과거형이 나왔다..

원래는 '착한 녀석이다'인데... '착한 녀석이었다'가 되어버렸다..

참... 진짜 ...

 

정말 고등학교 3년을 나와 한 기숙사에 살면서..

정말 나의 힘이 되어주었던 친구다..

항상... 내 옆에서 웃어주었던... 정말... 나랑은 비교도 안되게 착한...

그런... 친구가... 죽었다니...

정말... 이건...

 

고등학교 졸업후... 거의 보지 못했다..

한번 놀러간다 간다... 생각만 했었는데...

왜 안갔을까...

고등학교때처럼...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못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깝다...

 

그 녀석과의 추억이 너무나 많은데...

그 추억을 ... 이젠 누구와 공유한단 말인가...

옛날얘기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싶었는데...

 

내가 진짜 너무나 사랑했던... 나의 친구..

아직... 실감이 안난다..

지금 당장 슬픈건... 사실 슬픈 것도 아니다...

정말 슬픈 건... 한참 지나면서... 그 사람의 빈자리가 느껴질때..

그때가 정말 슬픈 거다...

가슴이 아려오는 슬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정말 펑펑울었다..

하지만.. 그건 그 분위기가 슬펐기때문이지..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 아니였다..

정말 슬프고 가슴 아프게 했던 건...

그 후에 몇년이 지나고..

가끔 아버지의 빈자리가 느껴질때... 그때였다..

 

이 녀석.. 처음 봤을때가 생각난다...

아주머니들이 오셔서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는 상담시간이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그리라고 했던거 같다..

똘망똘망 귀엽게 생긴 그 녀석은...

친구랑 농구하는 모습을 그렸었다...

 

정선이라는 시골에서 강릉으로 고등학교를 왔던 그 친구를 처음 본 그때..

나는 그 녀석과 친해지고 싶었다..

그냥... 착해보였다...

 

썰렁하지만 중독성있는 유머도 곧 잘했고..

워낙 착해서 싫어하는 친구들이 없었다..

공부도 곧잘 했으며.. 운동도 잘하고...  누구보다 성실했다..

하하.. 그 썰렁했던 유머가 생각난다...

... 생각난다... 정말.. 같이 .. 농구도 열심히 했었는데...

 

진짜 너무 착해서... 노력만 열심히 하고...

아직.. 하나도 돌려받지 못했는데...

.... 너무 안타깝다... 니 인생이 안타까워...

 

바보... 바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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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컴을 한손에!! Synerge And AutoExnt


현재 나는 회사에서 컴퓨터를 두개 쓰고 있다..
원활한 테스팅때문에 한번 썼다가..
계속 내가 쓰게 되었다..^^

아무래도 속도의 제약이 적어지니까 좋긴 하지만..
두개여서 불편한 점도 있다..

사실 본체야 저 멀리 아무대나 두어도 상관없고..
모니터야 두개 붙여 놓으면 되지만...
내가 항상 써야하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두개이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하나의 키보드와 하나의 마우스로 두개의 컴퓨터를 조작하는 것!
그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였다..

대부분 이런 경우를 위하여 하드웨어적인 장치를 사용하여
컴퓨터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하드웨어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왔다갔다 할때마다 눌러줘야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패스..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아주 속 시원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Synerge!!
OS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두 컴퓨터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공유할 수 있으며..
거기에다가 OpenSource라는 사실!!

투컴이지만 마치 원컴에 투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놀라지 마시라... 클립보드 공유까지 된다는 사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하나 있었으니..
일단 서버역할을 하는 컴이 꺼진 경우...
어쩔 수 없이 클라이언트 쪽 컴은 사용할 수가 없다..
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하드웨어를 사용해야 한다..ㅜ.ㅜ

그 반대의 경우에는 어떨까?
클라이언트가 꺼지고 다시 로그인 할때까지 서버는 문제없이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부팅된 후에...
로그인을 해야만 Synerge가 실행되므로... 로그인 할때...
안타깝게도 이때도 하드웨어를 사용해야한다..

근데 만일 윈도우 로그인 전에 Synerge가 실행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서버 인풋머신들을 이용해서 클라이언트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찾게 된것이
윈도우 서비스 프로그램에 쉽게 유저프로그램을 등록시킬 수 있는 방법!!
역시 ... 세상은 넓고 프로그램은 많다..
AutoExnt가 바로 그것!!

원리는 간단하다.. 서비스 프로그램에 AutoExnt라는 프로그램을 등록시키고..
이 프로그램이 실행시킬 프로그램을 리스트에 적어만 놓으면
알아서 로그인전에 실행시켜주는 것이다~~~ 와~~
그래서 지금은 아주 효율적인 싱크를 잘 즐기고 있다..

참 세상에는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아주 작고 간단한 기능이지만.. 사람들이 유용하게 쓸수 있는 프로그램들..
OpenSource의 매력은 그게 아닐 런지..
또한 이런 작은 기능 하나하나가 모이면...
완벽한 큰 것 하나를 만들 수도 있다..
그래서 OpenSource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앞으로 꼭 OpenSource개발에 한번 참여하고 싶다..
그전에 능력을 갖춰야...ㅜ.ㅜ
일단.. 블로그를... 좀 이쁘게 만들기 위한
Ajax공부를 하려고 한다..
이제 나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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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진단~


개토님의 [성격자가진단]에 관련된 글.

이런거... 은근 재밌다...
어떤 의미냐면...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는 느낌이랄까..

평소에 난 주위 사람들로부터 내가 어떤 사람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한다..
물론 그게 나쁜 얘기라면 흠칫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세상에 이런 거울이 또 있겠는가..
나의 이미지를 비춰주는 거울이..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를 꺼려한다..
물론 그 사람이 없을때는 이야기를 하지만..
막상 그 사람이 있으면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남들 몰래 듣는 이야기가 재미있나 보다..

서론이 긴데... 아무튼 이 성격진단은 보기 드물게 냉정한 듯 하다..
그게 더 맘에 든다.. 하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


자상한 마음씨의 '자타공존' 추구 타입

▷ 성격
의리와 인정이 넘칠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성격에도 이렇다 할 나쁜 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틀림없이 세간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타입입니다. 어떤 환경, 어떤 입장에 있더라도 솔직하고 밝게 협조하기 때문에 이런 타입의 주위에는 사람들이 계속 모여듭니다. 그러니 이 부분까지는 정말 좋은 점 일색으로 아무런 흠도 잡을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타입은 그 부분에서 발전이 멈추어 있습니다. 남을 깊이 배려하고 관용적인 성격이라 정말로 이상적이다'라는 부분에서 인생이 완결됩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무언가 훌륭한 일을 해낼 것 같다'라던가 '이 사람에게는 상당히 깊은 속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신은 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 타입에게 있어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좀 더 목적을 지향하고 이성의 증강을 꾀하라는 것입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트집 잡을 일이 없는 상대입니다. 축복이라 생각하십시오.

거래처고객 -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상대입니다. 그런 만큼 거래처로서는 앞으로도 중요하게 대해야할 것입니다.

상사 - 어느 정도 바람막이가 되어줄 상사입니다. 그러나 너무 응석을 부리지는 마십시오. 즐거움이 있으면 괴로움도 있는 법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공사양면에서 마음을 놓아도 좋은 상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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