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0/01/06 15:09
2010/01/06
새해, 매번 같은 12월31일이 돌아오고 1월1일이 돌아온다.
매년 다른 분위기 다른 생각을 하며 새해를 품었는데 2010년은 잤다.
블로그에 글하나 써보려고 하다가 지우고 그만두고 했던적이 수십번되는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냥 쓰고싶긴하나 일부러 잘 안하는 것 같다.
글쎄, 욕심나는 일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욕심났던 일들은 몇 개 떨어져 나갔다.
홀가분하지 않다. 그저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오는 것들이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그건 그냥 5분~10분 안에 정리하고 해결할 수 있다.
내가 상처주고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잊지 못하고 내가 잘해준 사람들은 쉽게 잊을 수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게 갈팡질팡하겠지만 '틈'이 생기면 쓩 하고 빠져나가야겠다.
사계절 내내 겨울이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면서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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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오래 남고 기쁨은 짧지..자기한테 향할 때 더 그렇고.. 뭐, 건 그렇고,, 사계절 내내 어떻게 겨울이냐..사계절인데..헹=,.=
아,, 빼먹은거. 12월31일과 1월1일이 만나면 어떤 얘길할지 생각해봤어? 걔네들도 나름 사연이 많다고..매번 같지 않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