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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내버렸던 일본

<패전후 62년 – 더운 여름에>
일본사람이 그 전쟁 때문에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흔히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나라라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일본사람 개개인은 겸허하고 친절하는대 왜 그럴까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 여름 한 TV 연속 다큐멘터리를 봤다. 보면서 실은 일본사람은  자기가 받은 피해,괴로음 조차 제대로 공언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살아남은 전 병사들이 많은 동료들의 비참한 죽음 (대부분은 아사 그리고 병사였다) 그리고 심한 학살현장을 많이 경험해서도, 터무니없는 전쟁에 대해 표현하지 못하는 채 살아왔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전지에 가는 병사는 살아서 돌아오지말라는 교육을 받기 때문에 사회는 기적적으로 생환한 병사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전쟁을 미화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배제되지않은 채 남고 말았습니다.
  여기 와서 너무 늦었지만 이웃나라 사람에게 정성 어린 사죄를 하기 위해서는 일본사람 자신이 그 전쟁의 진상을 잘 아는 작업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동시에 책임을 밝혀해야 한다고  통감했습니다.
다음 문장은  제 일본판  2007-08-22 날짜  blog 내용이다.
http://blog.goo.ne.jp/19420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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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름 NHK에서 방영된 다큐맨터리 ’’병사들의 전쟁’’을 보면서,일본사회가 일본사람이 입은 전쟁 피해를 경시해왔다고 생각했다.
세계 각지 전쟁터에서 구사일생한 병사들이 기아나 병으로 인해 즉은 병사들의 비참한 죽음을 증언했다. 그 이야기들은 전쟁을 모르는 저에게는 처음에 들은 이야기였다.
 살아남은 병사들은 모두가 자기자신이 살아남았다는 가책을 느끼면서 전후 62년을 살아왔다.
 ‘살아서 사로잡히는 수치를 당하지 말지어다’라는 일제시절의 규정에 따라 병사들 전원에게 즉음을 구한 주박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미군에 의한 공습,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비극은 이야기될 때가 많지만 병사들의 죽움에 대해서는 유가족,살아남은 병사들을 바롯해 국민 전체가 ‘터부’로 간주해온 경향이 있었다.
‘죽으면 야스쿠니신사로 가고 영령이 된다’다라는 논리가아닌 정서로 죽은 병사들의 실태와 전쟁 자체를 알려고 하지 않고 사실을 피해왔다.
비참한 전쟁을 직시하는것을 사회전체가 두려워했다는 일면도 있었다. 그레서 전쟁부터 교훈을 얻고 차세대에 바르게 전할 수 없었다.
 여든을 넘어 말하기 시작한 옛날의 병사들 이야기는 제가 어렸을 때 들은 용감한 것과 달리 믿을 수 없는 가엾는 이야기만이었다.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것,또 생각해야하는 것은 죽은 병사들을 영령(英靈)이라는 애매한 호칭으로 부르지말고  병사들도 지난 전쟁의 희생자라는 시점을 가지는 것이다.
  코이즈미 전 수상 그리고 아베 현 수상은 나라를 위해 죽은 특공대(特攻隊) 병사들의 애국심에 의해 마음이 흔들렸다고 칭찬했는데 그들의 전쟁관은 말하지 못하는 죽은 병사들을 무시한 망언이다.
  식량도 없는 채 죽어버린 많은 병사들 대신 말하기 시작한 동료 병사들의 증언은 비참한 최후를 마친 전우에대한 애도심이 넘치고 전쟁을 모르고 전쟁을 안이하게 생각하는  세대에게 강한 염려를  표면한 것 같았다.
  병사들이 모두가 가족애와 고향에 가고싶다는 강한 마음을 품면서 죽어버린 사실을 증언한 목소리는 요즘 일본내애서 활발한 전쟁을 미화하는 세력의 거짓말을  꺾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나라 희생자와 이웃나라 희생자를 저울질하면 안된다> 
전쟁를 직접 경험한 세대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눈을 크게 열고 귀를 기울이고 전쟁 체험자들을 마주보고 싶다.
전후의 경제적인 부흥,번영은 전쟁희생자에 의해 이루어졌다라는 속설을 그마두고 싶다. 전쟁희생자들을 무시한 위에 이루어진  외관만의 번영이니까.
오해를 살지도 모른다. 저는 전후 일본정부가 특히 한국과 중국에대해 되풀이하여 발언해온 ‘반성’이나’사죄’는 일단 취소헤서  근본적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싶다.
 외교적으로 할 수 없이 입에 발린 사과이기때문이다.
그것보다 먼저 일본사람으로서는 지난 전쟁의 전모,진실을 밝혀하고,동시에 그 전쟁책임을 추구하고 싶다.
자기 국민을 죽인 책임을 흐지부지한 채 이웃나라에대한 짐략이나 전쟁에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나올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국내에서 벌리는 역사인식에 관한 논쟁은 국민의 희생 조차 직시하지않고 전쟁책임을 애매해온 곳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닐까. 학자들은 문제를 더욱 복잡화시켜서  국미들은 당황수럽다.
그러나 몇백만명이 되는 병사들의 유골이 지금도 해외에 방치되고 있는 사실을 보기만해도 일본이 국내적으로도 패전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명백하다.
국가가 수행한 전쟁에 의해 무고한 국민들이 쓰레기처럼 버림받은 사실을 보면 전쟁책임자들의 아를이나 손자가 ‘애국심’이나 ‘아름다운 나라’를 강조하고 호전적인 자세를 보이고있는 것은 우수꽝스럽게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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