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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다른가? 지리산의 이쪽 자락과 저쪽 자락이라는 것말고 종족이 다른가, 말이 다른가. 별다를 게 없는 것을 증폭시켜 다름을 강조하고 앵똘레랑스로 무장한 사회, 또 그것이 용인되는 사회……. 실제로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5.18 모습을 본 프랑스 사람들이 물었던 첫 질문이 「그 사람들은 소수 민족인가?」였다.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출생지의 다름에 앵똘레랑스를 보이는 사회에서 과연 어떤 차이에 대해 똘레랑스를 기대할 수 있을까. 출생지와 달리 사상과 이념, 그리고 신앙은 어쨌거나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홍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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