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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2009/10/07  (1)
잡기장  2009/10/29 21:48

학교로?

아흐 학교가기 싫드아

어차피 면접을 통과 못 할 가능성이 높지만

성서를 열심히 읽어야 하며 공동체 생활에 지장이 생길 까봐 이성교제를 제한하고(사실 나는 별 상관 없지만ㅋ) 음주 및 흡연을(!!!!)금하는 곳은 좀 슬플 것 같다. 하지만 꿈이 백수인 나에겐 귀농은 미래이자 낙원이고, 그러기 위해 농사를 배우려면 농업고등학교를 가야 인맥 면에서 수월할 것 같아서 고민이다.

그래도 일단 가서 어떻게 좀 개겨볼 심산으로 면접준비를 해야 할 듯 하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근데 나 개기는 거 잘 못할지도 모르는데 좀 고민되네ㅠㅠ

 

되겠지뭐..;

 

 

일단 해보면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하하

아직 젊으니까!!!!!!!!!!!!!샹!!!!!!!!

신나게 개기고 봐야겠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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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21:48 2009/10/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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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2009/10/15 02:40

당연한거잖아

진보와 보수는 공존해야 한다 생각한다.

진보에겐 앞날이 있고 보수에겐 현재가 있으니까.

 

전진을 하되,

사람과 사회의 현재 모습을 바탕으로 전진을 하는 것이니까

있는사실인 보수를 무조건적으로 기피하고자 하는 분위기도 결코 좋은 것은 아니며,

또한 현 체제에 기가 막히도록 적응(?)을 하여

그 체제에 대해 무슨 말을 하려고만 했을 뿐인데도, 그저 자기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고 나서는 것도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우리에게는 불합리한 것을 바꿀 자유와

합리적인 것을 지킬 자유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 두 가지가 가능하면 많이 충돌을 해서 끊임없이 긴장된 분위기가 지속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지경이 되어 가고 있는데 도대체 왜 아직까지도 싸움이(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논쟁 비슷 한 것이)나쁘다 하는 것일까? 뭐가 그리 꿇려서 대든다고 찍어 누르며 꿈도 꾸지 말라고 하는 것일까?

다 같이 잘 살자고 하는 얘기인데 자기 욕심에 눈이 멀어서 우리의 평화로운(웃기지도 않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오해를 하는 것일까?

 

권력자의 입장에서 지배를 하고 내 마음대로 되어 가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곪아 터져버릴 고름을 무시하는 것도 즐거운 것일까?

 

너희들의 창창한 미래는 누구 좋으라고 있는 것일까? 누구 맘대로 창창한 미래라는 것일까?

기준이 정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일단 대학부터 나오라는 것은 무슨 심리인 것일까?

나이가 들었다고 무조건 보수적인 어른이라고 대상화 시키는 것에 반감을 가진다면, 자신이 나이가 어린 사람을 대상화 시키는 것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은 없는 것일까?

 

그리고 무지한 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건데 젠장,

아니 도대체가

기초를 제대로, 원하는 대로 쌓을 자유도 주지 않고 무식하다고 내려다보면 어쩌자는 것인가.

 

나는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대로, 원하는 것을 배울 자유가 있으며, 궁금한 것이나 못마땅한 것이나 의아한 것이 생기면 물어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고 싶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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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02:40 2009/10/1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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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2009/10/07 18:41

2009/10/07

가족이란 이름으로 '아직 도움이 필요한 시기니까~'하는거랑,

 

학교, 혹은 교사라는 이름으로 '다 너의 앞날을 위해서야~'하는 거랑,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이건 정말 필요해~'하는 거랑,

 

의욕이라는 이름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돼~'하는 거랑,

 

자아성찰이라는 이름으로 '너는 미성숙한 존재야 이 미성숙한 것아~'하는 거는

 

존내 웃기는 짓이얌>.<

그만두지 않을래?

 

나 사실은 학교같이 사람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같이 배우는 것도 좋고,

많이 살아서 많이 얘기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좋고,

뭔가를 하고 싶을 때 친구들 불러모아서 같이 하는 것도 좋고,

나 자신이 미성숙한 존재라는 것은 3만년전에 깨달았지만 이 세상에 완전히 성숙한건 없고, 완전히 성숙해버리면 재미도 없다는 것도 알고 있거등ㅎㅎ

 

 

 

 

가족따위!!!!!!!!!!!!!!!!!!!!!!!!!!

 

학교따위!!!!!!!!!!!!!!!!!!!!!!!!!!!!!!!

 

어른따위!!!!!!!!!!!!!!!!!!!!!!!!!!!!!!!!!

 

의욕따위!!!!!!!!!!!!!!!!!!!!!!

 

자아성찰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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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7 18:41 2009/10/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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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 2009/10/09 17:34
오오 공감. 귀찮은 것들을 잘 정리해 주셨네욘'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