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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수리영역 1, 2, 3, 4, 5, 6번 문제를 EBS랑 연계했다고 하는 게다.
70%라는 수치에 끼워맞추기 위해서 집어넣은 문제들이지. 70% 웃기시네.
그런 문제는 아무 책이나 봐도 다 있는 건데,
굳이 EBS책의 어느 페이지와 연계했는지 설명 좀 해주지 그래?
그런 것들은 내가 만드는 모의고사 30회 중에 각 회차별로 한번씩은 나오는 문제들이다.
저런 게 EBS랑 연계되었으면, 나는 적중의 신이지. 매주 수능에 나오는 문제를 풀었으니.
진짜 대한민국 교육부가, 이명박대통령까지 나서서,
EBS가 적중의 신인양 구라친 꼬라지일 뿐이다.
EBS교재만 보면 다 풀 수 있도록 내겠다는 그말은
EBS교재만 봤기 때문에 전혀 풀 수 없게 되었다는 결론으로 되돌아왔다.
그건 그렇고...
시험이 어렵게 나오니까, 내 강의가 평소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높은 것들을 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제기했던 아이들의 얼굴들이 떠오른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만,
수학을 진지하게 공부했으면 하고 가르치려는 사람한테
쉬운거만 가르치라고 요구하던 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치민다.
하기 싫으면 그냥 나가든가.
나는 좀 어려운 거 많이 다루면서 가르치는 편인데,
수능이 쉽게 나오는 데 어려운 거 해서 뭐하냐고
그래서 나더러 수능 강의가 아닌 거 아니냐고
자기들은 어려운 거 할 필요 없다고 자신했던 애들은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할까?
그러길래 내가 이명박도 교육부도 평가원도 EBS도
그들이 언론에 흘린 말들
수능 쉽게 낸다는 바로 그런 말들을
너무 믿지는 말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그 사람들이 의도했든, 실수였든
쉽게 낸다고 하면서 낸 게 어려울 수도 있는 거라고...
사실 알고보면 그건 그 사람들 능력 밖의 일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일렀건만...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처참해 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
그런데, 조금 냉정하게 말하자면,
어차피 시험은 모두에게 어려운 것이었는데,
시험이 어려웠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잖아.
EBS를 믿으라고 구라친 대통령이 잘못한 거지.
최소한 대국민 사과를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탄핵감이지. 국민을 상대로 구라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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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예견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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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외국어(사교육시장이 가장큰)의 경우에도(상대적으로)쉬운 듣기에 대부분 들어가 있었고 독해유형에서도 쉬운유형에 주로 포진해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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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진짜로 책보고 베껴서 내다시피 했던 수능이 한번 있었는데, 그 수능이 너무 쉬워서 말이 많았죠. 그래서 이번엔 어떻게든 쉽지 않게 낼 거라고 이미 예견했던 거 맞아요.부가 정보
이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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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능은 EBS 수능이었습니다.언외는 EBS의 노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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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EBS만 풀어서 남들보다 좋은 결과를 내기는 힘든 시험이었지요. 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