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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결국 무슨 변고가 생기는 것 같다!!(http://www.nytimes.com/2008/11/22/business/22citi.html?_r=1&hp)
경영진이 물러나든지 주인이 바뀌든지...
혹시 정부 자본금이 대대적으로 더 투입되어 실질적으로 국유화가 될까?
그렇게 된다면 AIG와 마찬가지로 씨티은행에도 '밑빠진 독에 물붇기'로 돈이 들어갈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와코비아를 인수한다고 왜 그리 생난리를 쳤을까?
오늘 밤에도 장초반 기조가 지속되어 주가가 하락한다면(밤사이에 하락해서 새로운 그래프로 수정했다) 동일한 기간동안 가장 크게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2000대 초반 IT 버블 붕괴 때는 양반이고, 70년대 석유위기 때보다도 더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대공황 때에 비하면 대공황 초기 급격한 하락에는 못미치지만, 아무튼 지금까지는 같은 기간동안만 비교하면 대공황 때보다도 약간 더 심하다.
앞으로도 대공황 때처럼 지속적으로 하락할까?
글쎄다.
그래프를 클릭하면 커지고 선명해진다.
....
출처:(http://calculatedrisk.blogspot.com/)
암박, MBIA, 아멕스 카드 같은 금융기관들,
그리고 지엠 지이 등 제조업체(물론 자회사로 금융회사들이 있다),
구글, 아이크로소프트 같이 금융위기와 무관할 것 같은 기업들,
주가동향으로 보면 다 좋지 않다.
그리고 AIG는 추가 자금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있고, 패니메이나 프레디맥도 그럴 거라 하고...
앞서 든 금융기관들도 정부 자본금이 더 투입되거나, 새롭게 정부 자본금 투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암튼 성한 데가 없다.
글고 미국같이 엄청나게 큰 나라들도 정책 집행하는 것 보면 엉망이긴 마찬가지인 것 같다.
폴슨이 제출한 구제금융의 용도변경을 보고 있자면 말이다. 개인적인 연고도 엄청 작용하는 것 같고...
그리고 부르주아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이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
이들이 자신들의 체제에 대해 확신은 가지고 있을까?
그제는 주가가 많이 오르더니 오늘은 그제 오른 것보다 더 많이 하락하였다.
서비스업지수, 예상되는 신규 실업자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한동안 잊혀져 있던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 업체) Ambac 와 MBIA 가 다시 뉴스에 등장하였다.
손실이 많이 났다고. 그래서 암박은 주가가 40% 이상 하락하였고 MBIA 도 20% 이상 하락하였다.
씨티나 비오에이 등 대형 은행 주가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 내외.
또 은행 부분국유화 계획 발표 당시 가장 강하게 저항하던 웰스 파고(6위 업체, 4위 와코비아를 인수하였음)가 정부로부터 250억 달러 자본금 투입을 받고도 100억달러를 추가로 증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장이 끝난 이후 발표해 주가는 추가 하락하였다. 이 기회에 업계의 강자로 등장하고 싶어서 자본금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지 아니면 와코비아 인수로 생각지 못한 돈이 더 들어가고 있기 때문인지는...
지엠 금융 자회사 GMAC 의 부실 소식도 있다. 그리고 은행지주회사로의 전환(크라이슬러 합병과 더불어) 소식도. 자금을 더 많이 확충하기 위해서인 듯.
한편 신용경색을 나타내는 지표는 호전되고 있는데 이는 개도국 등의 사정은 반영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보인다. 그리고 여타 실물경제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신용경색이 다시 심각해질 수도 있을 것.
암튼 이번 위기를 대공황과 비교하는 사람들(맨큐, 쉴러 등 주류 경제학자들 포함)이 늘어가고 있는 마당에 오바마의 앞날이 험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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