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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타브리스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

캐롤 타브리스 지음,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 도서출판 또하나의 문화 펴냄

4. 몸에 대한 오진

월경 전 증후군, 월경 후 증후군, 그 밖의  정상적인 병 P141~182

 

캐롤 타브리스는 월경 전 증후군 (PMS)을 만들어진 병이라고 본다. 월경에 따른 여성의 자연스런 신체변화를 병으로 만듦으로서 제약회사는 또다른 시장을 개척했고, 여성이 [환자]임을 부각시킴으로서 남성보다 뒤쳐진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 경우에는 생리 때문에 실질적인 고통을 겪는다.(나는 생리통이 심한 편인데) 그래서 생리 전, 후 실질적으로 몸이 아프다. 캐롤 타브리스는 소수의 고통을 다수의 고통으로 치환시키지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이것이 내가 선택한 고통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생리통은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고통이며 여성은 분명히 제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아픔에 대한 피드백이 정도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그러나 아픔이 실재한다는 것, 그에 따른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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