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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먹통

축축 늘어지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맘도 늘어지고, 몸도 늘어지고

축축 죄 늘어나고 있다.

 

멍~ 때린다;

멍~ 때리다 정신 좀 차리나 싶으면 축~ 늘어져있다.

 

무엇을 어떻게 하면 기운이 좀 날라나..

 

미치겠구나..

미치미치..

 

너를 어쩌면 좋겠느냐..

 

아마..

알고 있을 꺼야..

니가 이런 이유를..

근데 니가 어케 할 수 없는 거라서..

더 맥이 빠지는 거란거..

내가 알지.. ㅎ

내가 안다는 거..

 

휴..

 

먹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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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어제 마신 술들로 하루가 괴롭다.

 

뻔히 괴로울 것을 알면서도 한번 털어넣은 술은.. 또 술을 부른다.

 

요즘 내내 마음이 울쩍하다.

 

술이 그 울쩍함을 더 해주는 듯 하다.

 

하루가 참 길기도 하다.

 

어여 어여 서른되고 마흔되고, 어여어여 땅 속으로 들어갔음 좋겠다.

 

누군가에게 이해되길 원하지 않는다.

 

온전한 나로서 나에게 이해되길 바랄 뿐이다.

 

오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그냥 넋 놓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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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블로그질..

오랜만의 블로그질이다.

 

싸이를 열고.. 도통 블로그에 무관심 했던 듯 하다.

 

이전의 글들.. 흔적들.. 싸그리 몽땅 날리고 새로 시작해 볼까..했으나

 

구지비 그래야 할까 싶다.

 

가끔 포멧을 시켜놓구 후회할때가 있어서 말이다.

 

 

 

그냥.. 뭐.. 그런거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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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라는것..

만만하지도..않으면..

녹녹하지도 않다는것..

 

하루의 일과에 대한 부담감으로 심한 긴장모드인..나..

 

새롭다..

 

어느 곳에 자리하던지..

 

이런적이 없었다는 것..

 

이것이 사회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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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의 실감일까?

어느 덧..

나는 경조사에 가게 된다..

 

어릴적.. 그래 지금보다 어릴적엔..

그런곳에 오라고 부르는 사람도 없었을 뿐더라..

부모님이 가신다고 하면 항상 "나는 떨궈놓구 가세요.."하던 나였는데..

 

이젠 빼도 박도 못하게 가게 된다..

 

선배 언니가 결혼을 했다..

그닥 친분이 두터운 사이는 아니지만..

과선배라는..활동가라는.. 뭐 이러저러한 핑계거리에 묻혀 가게 되었다..

 

선배 언니가 부친상을 당했다.

한 1년동안 잠시 잠깐 알던 선배이였지만..

언제나 내 이름과 내 친구이름을 헷갈려 하던 언니였지만..

(장례식장에 갔을 때... 여전히 나를 헷갈려 하고 있었지만..)

그 언니에게 안타까운 일이 있다는것에 맘이 아팠다..

 

사람들은 이래저래서..

그렇게 서로를 축하해주고..위로해주고..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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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없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살기

있으면 있는데로 살기

있던지 말던지..

그것의 존재가 나에게 무의미하다..

나의 존재가 그것에게 무의미하다..

 

자꾸 끊어지는 끄나풀들..

서글퍼야하는건가..?

다시 매듭지어보려 노력해야하는건가..?

아님..

아니면 아닌데로..

기면 긴데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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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렇게 졸려울까요?


 

저는 왜 이렇게 졸려울까요?

빡신 투쟁을 한것도..

심란한 정세분석을 한것도..

밤샘 회의를..토론을 한것도..

새내기를 만나겠다고..

주구장창 술을 마신것도..

이도저도 아닌데..

저는 왜 이렇게 졸려운걸까요?

 

......

 

잠시만..

아무생각없이..훌훌..털어버리고 싶습니다..

다..털어버리고..

하나하나..다시 주워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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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을 놓쳤어요..


청량리에서 기차를 기다리는며 한장 찍힌건데..

 

거참..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은 밝아보여서 셈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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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 들어가면..

서면이란 곳이 있답니다..

그곳은 아마도 낚시터인듯.. 많은 조그마한 섬들이 떠 있어요..

 

이 풍경속에 상업시설이 들어와 있더군요..

그래서 뽀샵으로 지워버렸지요..ㅋ

뽀샵으로 지울 수 있 듯 맘에 안드는 것들

죄다 지워버렸음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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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를 내지 않는 다는 것은..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무관심해짐으로 인해, 그것은 혹은 그사람은 나와 멀어진다 내가 화를 내는 것은 관심의 표현이다 그 관심의 표현이 그쳤을 땐, 더 이상 그것, 그사람과의 관계는 유지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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