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6/09/01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9/01
    아이
    아리송
  2. 2006/09/01
    결혼한 여자들...
    아리송

아이

왠지 모르지만

아이를 꼭 낳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어떤걸까 생각에 집착하면서...

내가 아이를 낳아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결정해야 할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혔다.

 

1. 아이의 육아를 책임질 수 있을것인가

2. 아이에게 어떤 존재이고 싶은가

3. 아이가 바라는 존재로 있을수 있는가

 

1. 아이를 낳기 싫은가?

2. 아이를 낳고 싶은가?

3. 언제 낳고 싶은가?

 

아이에 대한 궁금증은 아무래도 싸이가 지른것이 확실하다.

직접적으로 주위에 아이가 많았었으므로 기존의 원인은 없다고 보고

엄마들의 정서를 보게 된건 친구들의 싸이 포토메뉴때문이니까....

친구들은 어느덧 학부형이 된 경우도 있고 대부분 3.4살짜리 아이들이 있다.

그들의 끊임없는 아이에 대한 관심이 부러울때도 있다.

 

거기다 요즘 진보네 블로거들도 육아일기가 상당히 매력적이다....흐........

사방이 아이때문에 울고 웃는 엄마와 아빠들이다....닷~!!!

 

고민에 도움이 되는걸까...아닌걸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결혼한 여자들...

결혼하기 전에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했었을까 궁금해질정도로

징허게 각자의 짝과 시댁에 관한 이야기를 해대고 헤어졌다.

 

만남이후에 할일들도 있어서 3시간 남짓의 수다시간을 정해놓아서 인지

정말 쉴 사이없이 서로 앞다투어 이야기하는 그런....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함께 살기를 시작하고 그뒤로 어른들을 모시고한 일명 효도잔치(=결혼식)을 한 관계로다가 다른 결혼한 친구를 만나서 이런 주제로 얘기하게 된것은 이제 1년정도 되었다.(그래도 오늘은 좀 심한듯 0.0)

1년전 정도까지는 사실 기혼의 친구들을 만나면 거의 얘기를 하지 않았다. 못한건가? 할 이야기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심없는 결혼 육아 시댁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뿐이었으니까...

 

친구는 이제 12월에 출산을 하는 임산부이기도 했고...내가 시댁식구를 만나온 기간이 두배가 넘음에도 불구하고 친근감의 정도는 그친구가 압도적이어서 인지 역시나 그친구 얘기가 더 많기는 했지만...

어쨌든 오늘의 결론은 시댁은 다 똑같다!!! 였다.

 

자주 만나기 어려울거라는 생각에 더욱더 열심히 수다를 떨게 된건지도 모르지만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얘기 주제에 실망도 된다.

물론 친구와 내가 현재 가장 심각한 사회적 관계가 시댁일수 밖에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당연한 건가 하는 생각도 했다.

 

5년전쯤 결혼한 친구들과의 만남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원해져버린 나의 친구무리들이 생각난다. 지금 만나면 얘기가 될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