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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님의 ['저는 이건희 회장을 존경하는데요?'] 에 관련된 글.
우리집은 매탄동이다. 삼성전자인지 삼성SDI인지가 있는 동네!
이사온 지 얼마 안되지만 왜 수원을 삼성시라 부르는 지 금방 알겠더라~
수원시민의 대부분은 삼성 덕에 수원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굳게 믿는다.
그래서 삼성을 찬양하는 상가, 사람들..뭐 그런 것들이 잔뜩 있다.
언젠가는 짜장면 집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수원사랑! 삼성사랑! 차이나'
왜 짜장면집 홍보현수막에 이런 문구가?
나중에 알고보니 대부분 고객이 삼성 사람들이라 그런걸꺼란다.
모순적이지만 Anti-Samsung을 외치는 나도 삼성이 만들어놓은
야외음악당 부근에서 아침운동을 하고, 공원을 산책한다.
수원은 어디를 가더라도 한발짝 한발짝이 삼성의 영향하에 있다.
은행을 가도 삼성 임직원에게는 특별혜택을 주겠다는 말이 있고
술집을 들어가도 삼성 직원에게는 술값을 할인해주겠댄다.
그리고 어김없이 수원사랑, 삼성사랑이라는 말이 붙어다닌다.
젠장! 삼성을 사랑하지 않는 나는 수원에 살면 안된다는건가?
한창 삼성문제로 떠들썩할때도 수원은 미동도 않는 느낌이다.
얼마전 만난 거의 수원토박이인 이모와 그외의 사람들은
오히려 삼성 이미지가 망가지면 지역경제와 한국경제 전체가
흐트러진다는 굳은 신념 속에 삼성 걱정을 해주고 있었다.
대단한 위력이다. 거의 세뇌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만큼..
어떻게 해야할까? 철옹성같은 삼성신화를 깨뜨리려면..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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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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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신화가 하루아침에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꾸준히 알려나가고 문제제기하고 활동을 하다보면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사실 1등을 짜리 초일류 기업이 먹여살리지 않아도 수원시민들이 스스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체제를 바꿔나가야 되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죠. 사람들의 의식뿐만 아니라 경제구조 자체 역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정말 길고 긴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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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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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그래서 작은 실천부터 하렵니다. 삼성경기공대위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수원역에서 삼성선전전을 하고 있답니다. 꾸준히~천천히~ 그렇게 바꿔나가렵니다. *^^*부가 정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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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내. 잘 살고 있지? ㅋ부가 정보
보라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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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저녁은 잘 챙겨먹은 거 맞는건가?부가 정보
aut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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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잘살고 있죠~ ^^ 지금 언니는 저와 같은 사무실있지요~ 홍홍!부가 정보
aut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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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점심,저녁 모두 잘 챙겨먹고 다닌답니다. ^^부가 정보
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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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的看不懂韩文부가 정보
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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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然发成功了?奇迹。有空去我那里看看哇!~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