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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3017(190307)호] 알다·생각하다 용어해설 : 혁명적 선거투쟁-혁명을 선전하고 노동자계급을 조직한다

주간『전진(前進)』 3017호(2019년 3월 7일자)

알다·생각하다 용어해설

혁명적 선거투쟁-혁명을 선전하고 노동자계급을 조직한다

 
 

 혁명당이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승리를 위해 선거와 의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노동자계급의 입장과 이해를 선명히 내걸어 모든 부르주아정당과 대결해 선거를 통한 노동운동의 거점건설 추진, 압도적 다수의 민중과의 결합을 쟁취하는 투쟁이다.

 물론 자본주의하에서의 선거나 의회제도는 “지배계급의 어떤 성원이 의회에서 인민을 억압하고 짓밟는지 수년에 한번씩 정하는(「국가와 혁명」, 레닌)”것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공산당 등은 계급적 노동운동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부정해 마치 선거와 의회를 통해 사회를 변혁할 수 있는 듯, 혹은 전쟁을 저지할 수 있을 것처럼 주장하지만 이는 노동자계급을 속이는 거짓말이다.

 다른 한편, 레닌과 볼셰비키당은 위와 같은 부르주아의회제도의 본질을 딛고 “프롤레타리아를 계몽, 교육하고 자주적인 계급정당으로 조직하는 하나의 수단, 노동자의 해방을 향한 정치투쟁의 수단(「사회민주당과 선거협정」, 레닌)”으로 선거투쟁을 규정해 적극적으로 이에 임했다. 1917년 러시아혁명의 길을 열어젖힌 1912년 프라하협의회에서도 “사회주의적 계급적 선전과 노동자계급의 조직화”의 수단으로 선거투쟁이나 의회 내에서의 투쟁을 수행할 것을 결정해 맹렬히 실천했다.

 개헌을 둘러싼 계급결전의 한가운데서 이루어지는 올해 4월 스기나미구의원선거-7월 참의원선거를 유례없는 가치창조적인 혁명적 선거투쟁으로 만들어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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