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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목록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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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해먹고 살림 하는게 젤 어려워"는 대체로 공감이 가는데, 나는 그것보다 "밥 해먹고 살림하는게 젤 귀찮아~"가 맞는듯...그래도 파란꼬리, 힘내요!! 아자아자~!! ^^파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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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와요. 할 줄 알면 귀찮을텐데 어째야 할지를 몰라서 걱정이 돼요. 하지만 지금까지 보면 닥치면 얼추 일이 되었으니 이번에도 그럴 거라 믿어요.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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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살림하는 여자로서 말씀드리면 꼭 귀찮지많은 않아요. 요리도 재미있고 장보는 것도 재미있고 청소는 자신이 없지만 한번 하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빨래도 좋아해요. 설겆이, 샤워, 빨래처럼 물을 다루는걸 좋아해서. 그런데 집안일이라는게 한번에 여러작업을 동시에 해야할때도 있고 칼과 불을 다루는 일이라 공장일에 비교할 순 없어도 위험해요. 여성이 폐암에 많이 걸리는 이유가 간접흡연때문이라고 하지만 간접흡연하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폐암에 잘 걸리는건 아마도 가스불때문인데 선암을 폐암으로 착각해서 기사를 쓰는 분들이 있다고 댓글에서 읽은 적이 있는것같아요. 가스 사용할땐 겨울이더라도 환기시킨 상태에서 하세요. 그리고 전 가사노동이라는 말도 별로 안좋아해요. 그건 여성을 집안일을 하는 반쪽짜리 인간으로 만드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외국드라마 보면 설겆이도 온 식구가 같이 하고 보통 남자애들은 쓰레기를 치우고 여자애들은 뭘 하는데 성역할분담이긴 하지만 집안일은 같이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어려우면서도 재미있고 또 귀찮은 일, 살림해본 분이라면 아마 공감하실거에요. 퇴근후 녹초가 들어와서 한때 재미를 붙여던 설겆이더미를 본 순간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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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 잠시 독일에서 생활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다들 어려서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고 갔더니 오늘 뭐해먹을까 이게 제일 고민이더군요. 아침에 연수생들이 모이면 콩나물국 어떻게 끓이냐 이 얘기만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저도 요리를 거기서 배웠어요. 그때 돈이 없어서 감자와 양파를 사서 잘게 다져서 기름에 볶아서 칠리소스랑 비벼먹었었는데 하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집에 와서 감자와 양파를 써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그런데 독일남자애들 요리 잘해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일생에 입맛이 세번 바뀐다고 하더군요. 어렸을땐 엄마입맛, 결혼하면 부인입맛, 그리고 며느리 입맛. 괴로운 사람들 많을거에요. 일본 여자들이 한국남자들 돈 잘쓰고 남자다워서 좋아하다가 나중엔 마마보이라는거 알고 기절한다고 하더군요. 빨리 요리 배우세요.파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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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요리 배우고 싶어요. 딸 손 잡고 같이 요리 학원 다니고 싶지만 그러려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니 제가 먼저 많이 해 봐야겠네요. ^^ 일이란 게 하다보면 물리가 트이는 경우가 많으니 집안일도 그렇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