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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Name 류은숙 (2004-12-06 18:12:18, Hit : 278, Vote : 49) Subject 시 한편 '국경없는 친구들'이 발간하는 잡지2004년 9-10월호에 실린 시입니다. 쓴 사람에 대한 설명은 이름 외에는 없네요. 형제요 자매인 우리들 벗들이여 우리는 형제요 자매다 우리는 같은 강물의 물을 마신다 우리는 같은 공기를 호흡한다 우리는 같은 지구에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간다 기쁠 때 슬플 때 웃음과 눈물에는 같은 목소리와 색깔이 있지 않은가 '도시 거주자', '산 속에 사는 종족', '바다의 집시들', 뭐라 불리우든 우리는 똑같은 살과 피를 갖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보살펴야 한다 우리는 서로를 안아주고 등 두드려 줄 것이다 형제요 자매인 우리들 우리는 똑같이 인간이라는 종족이요 우리에게는 똑같은 신이 있다 여기 저기서 우리는 모두 형제요 자매다 똑같은 영혼을 가졌기에 2004년 7월 우기에, 치앙마이에서 L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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