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핌에게서 온 소식

핌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그간 자신과 '국경없는 친구들'이 하는 일을 많이 공유하지 못한건 실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활동상황을 담은 이야기 파일을 여러개 보내왔습니다. 일단 번역을 해야 공유할 수 있기에 이건 되는데로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핌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타이 내에서도 버마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타이가 현재 군부통치하에 있고, 핌이 있는 지역에서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카렌어 라디오 방송이 금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경지대로 랑군에서 도망친 사람들(승려들을 포함하여)이 오고 있고 심하게 부상당한 사람도 있지만 타이 당국이 체류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든 어떤 일이 벌어지든 상황을 자주 공유하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11월은 만원계를 만든지 3년이 되는 달입니다. 그간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앞으로 만원계를 지속하든 그렇지 않든 버마-타이 국경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우리의 관심 속에 같이 있을 것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