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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30
    EIDF2007 제4회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에서 상영,방영합니다.(1)
    카메라아이

EIDF2007 제4회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에서 상영,방영합니다.

EIDF2007 제4회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에서 상영,방영합니다.

 

출처 : EIDF2007 http://www.eidf.org/2007_fall/sub03/sub03_01_detail.html?prog_no=326

 

 
살기 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 To Live - Save Our Saemankum
   
 
감독 :
  이강길 Kang-Gil Lee
제작국가 :
  대한민국
제작년도 :   2006
러닝타임 :
  75'
원작언어 :   한국어
방영일시 :
  2007-08-30 20:20
상영장소 및 시간 :
  - EBS Space 2007-08-31 14:00   
 
 
     
 
새만금 간척사업이 갯벌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쫓아간다. 정부와의 힘겹고 지난한 싸움에 지친 계화도 내부에서도 반목이 일어난다. 갯벌을 유지하길 원하는 어민들과 금전적 보상을 원하는 다른 주민들. 정부는 누구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이들의 분열을 조장한다.
 
전라도의 한 평범한 갯벌을 가리키던 ‘새만금’은 더 이상 단순한 지명이 아니다. 개발과 보전, 인간과 환경, 정치와 이념, 그 모든 것들이 만나는 그 곳에, 바로 문제의 땅, 새만금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물길이 흐르던 그곳이 누군가의 바람대로 광활한 육지가 된다 하더라도 여전히 어부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새만금에 머물렀던 카메라는 그 모든 이념들을 뛰어넘어 ‘삶’의 관점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삶에 대한 의지는 같았지만, 다양한 이해 관계 속에서 공동의식이 점점 무너져가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참으로 씁쓸하게 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부로 남겠다며 배를 타고 나서고, 또 자신들을 막아서는 해경을 향해 절규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은, 누군가의 삶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갖는 의미가 얼마나 간절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준다. 입을 굳게 닫아버린 조개를 보며 몸무게가 반이나 줄었다며, 살이 쪽 말라버렸다며 자식 마냥 걱정하던 한 어머니의 얼굴이 아직도 마음을 짠하게 한다. 갯벌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와 갯벌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는 어머니들, 그런 어부(漁婦)들의 이야기가 바로 이 작품이 아닐까 한다. 문득 궁금하다.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이 새만금의 역사는 어떻게 평가 될까. (황정원)
 
 
 
  프로그램 상영 혹은 방송 시청 후 20자 평을 올려주세요.
주소와 연락처를 모두 입력하신 분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eidf 메인 카탈로그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행사 기간: 2007년 8월 27일 ~2007년 9월 3일
■ 발표일 : 2007년 9월 5일 오후 5시 EIDF 홈페이지 공지사항




   
★★ ★★★ ★★★★ ★★★★★




이혜영 늘~이런 프로그램으로 도배(?)된 티비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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