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명문대학 버지니아공대에서 16일 오후 8시15분(현지시각 오전 7시15분)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했다. 32명의 사망자를 포함, 60여명의 사상자를 기록했다. 미 자본주의 상황에선 종종 나타나는 총기난사사건에 한국언론은 엄청난 충격에 빠져 들었다. 32명의 사람을 사살한 범죄자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에서 격악과 참담함을 느끼면서 애도의 물결을 이끌어 내줄것을 선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감정의 격정에 휘말려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감정의 이입을 통하여 한국인이기 때문에 미안해 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 사건의 모습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첫번째로는 치열한 순위 다툼으로 인한 자본주의의 부의 축적이 대다수의 인민대중들은 언제나 들러리나 서게 만들고, 부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자들의 향락적인 모습에 그안에서 같이 살아가고 싶어하는 피지배계급의 상황은 심한 스트레스에 쌓여 그것의 폭팔은 무정부적이 형태의 폭력을 수반하는 모습을 나타난다.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처지는 글의 몇글자 차이에서 표현되어지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제현된다. 두번째로는 처음에 중국인이 범인이라고 나왔을때는 별 내용없이 넘어가, 일반적인 사건의 하나로 취급하다가 한국이라는 하나로 주요 뉴스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미국의 언론몰이보다 더 치밀한 다른 모습을 강요하면서 하나의 사상을 심어주고 있다.

 

"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은 물론 주류 언론들까지 범인이 한국인 영주권자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대통령부터 외교통상부와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미국 사회에 큰 죄를 지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승희씨의 것으로 보이는 개인 웹사이트까지 공격했다고 한다. 이들의 행동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인간에 대한 분노와 무고하게 살해당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가 아닌, 범인이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느끼는 수치와 한국인 조씨에 대한 비난에서 비롯됐다. "('한국인 범인' 왜 한국이 더 난리지? 오마이뉴스 2007-04-19 11:07)

 

대통령의 애도조문을 보낸이 몇시간후에 한국인이라는 사실로 다시한번더 애도의 조문을 보냈다. 왜 그런일이 나타나틑 것일 까? 그것은 미국내의 한인사회의 불안감을 막아주기 위한 명분도 있겠지만 더 큰이유는 두가지다. 한국자본가들의 사적소유물의 판로가 막혀 부의 축적의 기회를 잃어 버릴까하는 노파심의 발로이고, 프롤레타리아트의 진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부르조아이데올로기의 확산이다. 우리가 어제 부터 한국인이었는가? 내가 태어날 때 그러한 선택의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던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다만 태어났을 뿐이고 그지역이 한국일뿐이다. 언제부터 한국이 한국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한민족을 대신했는가? 조선시대에선 조선민족이 이름을 대신했고 한국이라는 이름을 가진다음부터 한국인라는 명칭을 사용했을 분이다. 한국에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이 자동으로 되었을 뿐이다. 누가 이것을 강조하고 이것을 위한 명분을 제공하는가?

 

자본주의시대이전에서는 민족이라는 개념이 약했다. 같은 지역 같은 공동체로서 함께지내면 하나의 씨족 부족의 형태로 하나의 공동체의 성원으로 삶을 영위했다. 하나의 민족이라는 것은 같은 지역내에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면 언제나 이방인 취급을 받는다. 발음이 어눌하여 이방인 취급을 받는것은 자신의 생활상의 모습과 다르게 느껴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활 해왔던 습관과의 괴리는 새로운 호기심을 심어주기도 하지만, 나와는 다르다라것을 전제로 이해를 하며 그것에 대한 거부감을 일시적으로 가지게 된다. 거부감은 민족성의 발호는 아닌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으며, 이전에 약한 모습을 강하게 자신들의 시장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여 사용한다. 지배계급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핵심적인 힘을 상징하는 국가와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과 사람들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남들과는 뭔가가 있는 선택 받은 사람들중의 하나라는 상징성을 심어주어 국가와 그의 공동성원에 대한 집단의지를 심어주는 것이 바로 민족이라는 개념이다.

 

민족이란 " 일정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언어·풍습·종교·정치·경제 등 각종 문화내용을 공유하고 집단귀속감정에 따라 결합된 인간집단의 최대단위로서의 문화공동체를 가리키는 말."(두산세계대백과중에서)

 

조승희이라는 이름석자가 프롤레타리아트에겐 충격이었는가? 한국인이라는 글짜가 피부에 와 닫는 순간 승화가 되어 민족심의 발휘가 이루어지던가! 그렇다. 지배계급의 전유물이 반만년의 역사속에서 몇천번의 침략을 받아 왔고, 멀마전까지 일본의 식민지배하에 치욕을 떨던 나라가 한국이 었다. 한국이라는 자부심은 일본인 중국인을 누르고 세계제일의 모습을 간직한 동방의 예의지국의 모양새를 가지며 어른이라는 지배자들에게 양보를하고 그들이 원하면 타협도 해야하며, 민족의 힘으로 IMF를 극복하기 위해서 피지배계급은 금을 팔고 노동유연화정책을 받아 언제나 행복하게 살수 잇는 터전을 만들어 주었다. 누구를 위해서? 그것이 프롤레타리아트에게 오는 민족주의다. 지배계급은 자신들을 위해서 언제나 민족이라는 것은 고귀하여  계급과 이념을 뛰어넘어 자본주의를 유지하기 위한 꺼지지 않는 하나의 사상이며, 그 사상의 유지를 위해서 언론에 감동의 물결로 도배를 한다. 피지배계급의 가슴에 비수로 위협을 하면서......

 

민족은 언제나 프롤레타리아트가 원하면 이루어지는 환상의 섬에 존재하는 부르조아 이데올로기의 환타지 문학의 하나이다. 노동계급에게는 민족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존재한다. 노동계급에게 민족이라는것은 부르조아에게 지배를 받고 착췰 당하고 잇는 같은노동계급이다. 이들은 한 지역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세계적일 때부터 존재를 하며 자본주의의 모순속에서  자본을 철폐 하는 그날까지 살아 숨쉬는 고귀한 존재들이다. 하나의 사상, 같은 존재, 자신들이 해야하는 역사적인 임무를 통해서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하나의 민족이다. 프롤레타티아트에게는 프롤레타리아트만이 자신의 민족인 것이다. 신자유주의에 의해서 망가지고 뭉개진 이미 처절한 부서진 사상과, 조직이지만 이젠 혁명성을 복구하고 자본주의 시대의 종말을 위해서 전세계노동자대회를 건설해야한다.

 

프롤레타리아트의 무기는 조직과 사상이다. 혁명성을 간직하고 유지하는 조직이 전 세계적으로 건설되어질때 하나의 비수가 핵폭탄이 되어 자본주의를 뒤 흔들것이다.

 

인터내셔날은 재건되어야한다.
혁명성은 간직한 인터내셔널은 재건되어야 한다.

 

인터내셔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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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9 21:11 2007/04/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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