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2008/04/09 11:31

지나가면서 한마디


오늘은 선거일 이다. 자본주의시대의 부르조아 정치일정이 맞추어나가는 대부분의 대중들은 언제라도 차가운 심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본가계급의 지배를 유지하기 위한 정치일정은 피지배계급의 실망과 무관심으로 인한 낮은 투표율은 어느 자본주의국가에서나 마찬가지 현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르조아 정치일저에 자신감을 가지고 주체적인 사상으로 투표의 기계가 아니라 한명의 정치인으로 자리를 잡아 투표를 할 때는 자신들의 정치투쟁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모습에선 급격한 투표율의 향상이 나타난다. 몇년에 한번 나타나는 자리싸움에서 대중들의 자리는 언제나 밀려나 있지만 경제투쟁에서 급격한 정치투쟁으로 전환에서의 대중은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기 위한 모습을  존재의 부각을 심어준다. 이때 쁘띠부르조아 정치가들 조차도 대중의 힘에 밀려 우에서 좌로 사상의 변화를 모색하는 척을 한다.

 

혁명적사회주의자들은 대중에게 꿈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대중에게 희망을 제시하지 않는다. 판도라의상자 처럼 희망은 안에 간직한 채로 나오지 못한다. 대신에 투쟁의 목표를 제시하고 그 종점을 향하게 할 뿐이다. 혁명가는 대중에게 어떠한 의문점도 만들어 주지 않는다. 명확한 목표를 제공하고 그 에 따르는 떡고물을 얻어 먹게 할 뿐이다. 선거에 대한 공간에서 사회주의자들의 인식은 무엇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급증이 전재되어 정치적인 입장을 제시하 는 것을 당연시하고 그에 대한 입장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도배되어 자신의 이름값을 하기 위한 몸값 부풀르기에 연염하고 있다. 혁명은 부르조아 정치일정과는 무관하게 나타난다. 혁명은 부르조아가 원하던 원치않던 간에 쌓여 나간 피지배계급의 울분으로 하나의 계기가 주어지면 그것을 통하여 분출되어진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현재 물가의 상승과 피지배계급의 실질소득의 감소로 인한 폭동의 소식은 세계적으로 서서히 들려오고 있다. 선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출발점을 가지고 제시되오온 내용의 핵심은 현재 대중의 투쟁의 모습을 희석시키고 또 다른 투표기계로의 전환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누구를 찍지 마세요. 어느 당을 찍어 봤자 의미가 없다라는 것으로서 자신들은 마치 할 일을 다한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쁘띠부르조아 습성의 한 형태이다. 사회주의자들의 선거에 대한 입장의 핵심은 하나의 국면에서 투쟁을 이끌어 나가게 해야 하는것으로써 의 모습에서 찾아내야 하는것을 선거라는 공간에서 사회주의 사상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잊어 버리고 누구를 찍어야한다, 대안이 없기때문에 어느당을 전술적으로밀어야한다, 아니면 쁘띠부르조아정당이기 때문에 사멸해야 하는 당이기에 찍지말아야 한다는 등등을 제시한다는 것 자체가 어설프기 짝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발상을 한다는 것은 선거라는것을 통하여 주체적인 역량이 존재한다면 사회를 변화시킬수 있다는 사회민주주의자들의 방식하고 무엇이 다른단 말인가! 선거를 통한 혁명, 아직도 그러한 사고를 가진다는 것은 혁명적사회주의자들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사회주의자들의 투쟁의 목적은 사회주의 건설에 있으며,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를 실현하고자하는 데 있다. 노동자국가의 건설의 핵심은 현자에 존재한다. 노동계급만이 새로운 사회의 주인으로써의 자격을 갖춘 채 주체적인 모습을 스스로 혁명화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가지게 되는 순간에 혁명은 완수가 된다.  현장활동의 강화는 모든 사회주의자들의 활동의 핵심이며, 대중투쟁을 강화시킬수 잇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전술적인 입장을 버리고 그 안에 매몰이 되어서는 대중을 배신하는  또 하나의 경제주의자로 전릭하게 되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혁명적 사고 방식은 새로운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역사상으로 나타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현재의 상황에 무엇으로 표현되어 나와야 하는지를  나타낼 뿐이다. 과거의 유명한 분의 말한마디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현재는과거와 틀리지만 같은 자본주의국가의 틀속에서 신음하고 있다.더 강화된 착취와 더 강제된 이데올로기의 홍수 속에서 대중은 자신들의 주장을 앵무새 마냥 지배계급의 입장을 따라하고 있다. 그러한 틀을 깨뜨리고 강제되어야하는 혁명의 길로 선진노동자들과 함께 하고자한다면 과거의 추억속에 매몰되어 있지 말아야 한다. 투쟁속에서 쟁취햇던 부르조아선거일정에서의 피지배계급의 높은 투표율과 함께하던 사민당들의 모습을 현재와 동일시 하는 것은 개량으로 가는 첫걸음을 뛰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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