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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9
    네오리버럴 과 군사정권에서 나온 칠레는 지금
    가나니점 필립

네오리버럴 과 군사정권에서 나온 칠레는 지금

나는 이번 여름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칠레에서 머물렀다.

 

칠레는 현재 신자유주의에 의해 빈부의 차이가 극에 달한 나라중에 하나인데, 그 유래는 결정적으로 1973년에 일어났던 쿠데타 군사정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1970년 사회주의자 대통령 살바도르 아옌데 (Salvador Allende) 가 unidad popular 선거운동의 리더로서 대통령이 되었지만, 1973년 군대장 어구스토 피노쉐 (augusto pinochet) 가 미국의 리차드 닉슨과 핸리 키싱어의 자금과 CSI의 도움으로 인해 그의 생명이 불안정한 상태로 몰렸고, 칠레 국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는 운명을 달리했는데.

 

그로부터 거의 40년이 지난 시간, 칠레에서는 많은것이 바뀌었다.

 

1990년대에 독재자 피노쉐가 그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소히 좌파라고 불리우는 미쉘 베췔렛 (michelle Bachelet) 이 나라의 대통령자리에 있다.

 

1973년부터 1990년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갔는데, 군대정권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살해당했고, 고문당했으며, 많은 정치난민들을 쏟아냈다.

 

그 와중에 사람들은 공포에 질리고 길거리로 내몰렸는데, 그 악독한 충격을 내가 만난 한 칠레 친구는 말하길: 버스안에 사람들이 있는데 이야기조차 하지 않고 모두 정자세로 앞만을 바라보고 목적지까지 갔다는 것이다.  

 

이 기간의 중요성은 군사독재정치 아래에서 부익부 빈익빈과 물질의 세계화, 그리고 네오리버랄리즘이 이 나라에서 이루워졌다는 점이다.

 

그로인해, 칠레에 노동자들은 3중 4중으로 착취당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됬다. 나라 외부에서부터 (네오리버랄리즘)으로 인해 오는 착취, 나라 안에서부터 오는 착취 (군사정부의 부패, 기업들의 인간착취). 이런 사실은 제 3세계의 나라에서는 어디에서나 오는 하나의 성향이지만

 

군사정부 안에서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썩어들어간 부패는 아직도 군인들이나 경찰들, 그리고 정치인들 사이에서 부의 공유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들은 살찌고, 노동자들과 실직자들은 말라만 가고 있는데

 

1990년 뉴스나 정치는 정권이 다시 사회주의자 리더로 넘어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어줍지 않은 신기루를 사람들의 눈에 흘리고 있다.

 

하지만 그 좌파 대통령은 교육을 상품으로 팔아버리고 (피노쉐에 의해 첫번째 시행), 학교들의 시장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은 학비를 내지못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다니더라도 창문이 없는 교실안에서 선생님들이 학교기업주에 의해 일년에 3, 4명씩 교체되는 학교 안다니니만 못하는 상태이다.

 

학생들은 일부 아옌대주의자들과 힘을합쳐 경찰들을 싸우고 좌파교수들에게 교육정책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듣는등 이 나라의 학교시스템보기를 걸레보듯이 취급하고 있는 상태이다.

 

베첼렛, 이 좌파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보수주의자들에게 돈으로 넘어간 그들과 별 다를것 없는 공산주의당의 당원들과 함께 아닌척 아닌척 나라를 팔아넘기고 있는 상태다.

 

이에 반대하는 일부 radical party들은 잠수를 타고 아트이벤트를 통해 자신들의 포부를 밝히는것을 중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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