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의 천재가 아닐까!

 

오늘 모임에서 파전을 해 먹고 남은 재료들~

영길 선배가 챙겨준 부추와 파를 가지고 집으로 와 약간의 궁리와 장시간의 웹서핑을 통해

부추는 양파를 곁들인 부추무침, 파는 파무침을 만들었다.

 

 

 

 

 

파의 경우, 걍 어슷썰기 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을까라는 유혹도 있었으나

오늘의 재료들로는 뭔가 요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ㅋㅋㅋ

내가 좋아라하는 파김치를 할까라는 궁리도 했으나,

냉장고에 액젓이 없었고(슈퍼에 내려가기도 귀찮았고)

무엇보다 파김치용 파치고는 요녀석 모양새가;;;; 낯설었기에~

걍 살짝 데쳐서 양념에 조물조물~~~

완성된 요리들을 보관용 그릇에 옮겨 담고 나서 볼에 남은 양념에

오늘 남겨온 밥을 비벼 먹는 알뜰함까지~~~!

 

오호호호호호호!!!!!

  

 

  

심지어~ 맛/있/다

믿거나, 말거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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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5 22:14 2009/04/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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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 2009/04/06 05:43
점점 요리의 달인이 되가는 모양이군...ㅋㅋ
나도 분발해야겠는걸...?.....ㅎㅎ
아까 만든 간장짱아찌가 잘되면 보다 고난이도 절임음식에 도전해 보겠음...ㅎㅎ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좋은 걸루다가 도전해보지...ㅎㅎ
잘되면 가르쳐줄께여....ㅎㅎ
긴 호흡  | 2009/04/06 05:45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절임음식!!!!! 저의 로망입지요~~
ㅎㅎㅎ 아자 아자 아자~~~~~~~ ㅎㅎㅎ
lope7  | 2009/04/06 20:48
이거 묘하게 의욕이 솟는데요. 나는 백재까지만 함 해볼까요?ㅋㅋㅋ 그나저나 밥에 얹어 먹으면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