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학습을 위한 먹거리 준비

 

이번엔 파전이라고 공지한 터라

육거리 시장에 가서 재료를 준비함...

시장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충동구매 시작....크크크

 

 

시골 어머님 드릴 매실나무 4그루 덜컥 샀다. 크크크

양파와 꽈리 고추 샀다......

(며칠전 부터 하고픈 간장짱아찌 담그려고...크크크)

오뎅도 사먹고...먹는 김에 떡볶이도 한 접시 사먹고....크크크

 

그러고나서 본격적인 파전 준비거리 사다....?....ㅎㅎ

 

 

쪽파 1단, 부추 1단, 청양고추.

계란, 밀가루, 소금 약간

 

(사진이 너무 어둡군...^^;;....걍 보시길....크크크)

 

파전 시작....크크크

 

 

부추와 쪽파는 흐르는 물에 깔끔이 씻어서 한쪽에 놓아두고

 

 

그릇에 물과 밀가루 풀고 계란 노른자도 넣어서 준비...ㅎㅎ

 

(계란은 노른자만 사용....ㅎㅎ...흰자(?)는 후루룩 마셔버림....크크크

   반죽에 노른자가 들어가면 약간 고소해짐...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파전이 아닌 튀김(?)같은 느낌으로 변하니 조심해야 함

 

   그리고 물은 적당이...너무 걸쭉하면 안됨

   가령 김치전이나 해물전은 좀더 걸쭉한 것이 좋으나

    오늘의 요리처럼 순순한 파전은 약간 덜 걸쭉해야 맛있음...ㅋㅋ)

 

 

??....^^;;.....ㅎㅎ

 

밀가루 반죽을 조금만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조금만 두르고

그 위에 쪽파와 부추를 적당이 올리시고

(쪽파의 뿌리부분은 칼을 이용해 두드려서 조금만 펴(?)줌...너무 두꺼우면 좀 그래서리....ㅎㅎ)

 다시 밀가루 반죽 아주 조금...그 위에 고명으로 청량고추 올리시고...ㅎㅎ

 재빨리 뒤짚어서 살짝 익히시면

요리 끝....ㅎㅎ

 

이 파전의 가장 중요한 요리법(...순전이 나의 요리방법임...크크크)은

너무 익히면 안된다는 것

쪽파와 부추는 너무 익으면 물러지고 맛도 없어짐

차라리 덜 익어서 푸릇한 맛이 살아 있어야 함...크크크

따라서 빌가루 반죽은 아주 얇게 해야 맛남....ㅎㅎ

파전이니가 파의 맛이 나야지 밀가루 맛나면 안되지 않을까 해서.......^^;;

여하튼 먹어보시면 맛있음....크크크

 

 

학습 먹거리의 필수 막걸리 준비되고...ㅋㅋ

 

 

만찬.....ㅎㅎ

혜린님의 비빔밥과

종민샘의 어묵요리

그리고 나의 파전

거기에 맛걸리....

 

그리고 중요한 하이라이트...

책과 우리들의 이야기들.....크크크

 

지금까지

즐거운 4월 5일 학습....크크크....??...학습 내용은...???

정리할려면 멀었음....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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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14:12 2009/04/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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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 2009/04/09 14:16
간장짱아찌도 잘되었다는...크크...내가 먹어 봤는데
그럭저럭 찬물에 밥 말아먹을때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자화자찬...크크
다음에는 욕심껏 파김치에 도전해볼 요량....크크크
파김치는 좀 많이 담가서 나누어줄까요...??...크크크
앙겔부처  | 2009/04/09 16:49
맛걸리라는 오타 너무 적절하네욤
우중산책  | 2009/04/09 18:38
....^^;;...이노무 오타들...크크크
뭐...그래도 적절하다니 다행이네여...^^;;....ㅎㅎ
긴 호흡  | 2009/04/09 19:18
맛걸리~~ ㅋㅋㅋ 정말 적절한 오타!!!
글구 파가 제철이라 가격도 싸죠?
우리 왕창 사서 일요일에 같이 김치 담가요!!! 헤헤
저~~ 따끈하게 밥 해갈께요^^ 아! 맛걸리도 함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