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공모, 미디액트 탈락 관련
영길 샘 문자 뒤늦게 확인하고, 이어서 설해 문자 확인하고 메일 확인하면서
지난 25일 영화진흥위원회의 2010영상미디어센터의 사업운영자 선정 공모에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탈락되었다는 소식을 알게 됐어요.
이번 공모에서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운영자로 선정된 단체는 (사)시민영상문화기구라고 하는데
독립영화와 미디어교육, 퍼블릭액세스에 관해 그 어떤 검증된 활동이나 관련성도 없는
지난 1월 6일에 발족한 단체라고 하네요.
아트시네마, 독립영화전용관에 이어 영상미디어센터까지 조희문 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아래에서 보수우익 단체들 손으로 넘어가는 상황....
아... 정말 영화진흥위원회, 말도 안 되는 무시무시한 공포영화를 찍고 있네요;;;;;
○ 공모결과 보기
이런 영화진흥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불합리하고 정치적인 것이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미디어 공공성, 수많은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점에 대해 영화진흥위원회를 규탄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올립니다.
공룡들도, 목소리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회의 때 같이 상의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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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미디액트" 항의행동>
○ 공모결과 발표 후 상황 공유
- 1월 25일 영진위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공모 결과 발표.
(사)시민영상문화기구 선정. 미디액트 탈락
-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및 기타 언론 미디어 관련 단체들의 성명서 발표
- 일본, 미국 등에서 “Save Mediact!” 국제 항의 행동 전개
- 1월 27일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 앞 규탄 기자회견 개최
- 기자회견 직후 미디액트 회원, 수강생, 교사, 미디어활동가, 긴급 대책회의
- 향후 선정 전면 백지화 및 미디어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온-오프라인 다양한 행동 전개 예정
○ 선정 전면 백지화 온라인 행동
1) 문광부, 영진위 홈페이지 게시판 항의글 올리기
- 문화체육관광부 : <자유게시판 나도 한마디>
http://www.mcst.go.kr/web/participation/freeBoard/freeBoardList.jsp
- 영화진흥위원회 : <공개게시판 자유마당> http://www.kofic.or.kr/cms/94.do
- 미디액트 <회원의견게시판>에 글 올리기 http://www.mediact.org
2) 항의전화 / 항의팩스 보내기
- 문화체육관광부
: 장관실 (02)3704-9000 팩스 (02)3704-9009
: 영상콘텐츠산업과 (02)3704-9680 팩스 (02)3704-9689
- 영화진흥위원회
: 위원장실 (02)958-7521 팩스 (02)958-7546
: 진흥사업부 (02)958-7551 팩스 (02)958-7560
3) 온라인에 글 기고, 항의 동영상 및 미디어 콘텐츠 올리기
- 오마이뉴스 등에 기사 쓰고 추천하기
- 항의 동영상 만들어서 유튜브, 다음TV팟 등에 올려 알리기
- 다음 아고라 등에 글, 사진 올려서 알리기
- 다양한 인터넷 게시판에 미디액트 선정 탈락 소식 알리기
○ 선정 전면 백지화 오프라인 행동
1) 기자회견
- 1월 29일(금) 11시 30분 문화체육관광부 앞 기자회견 (공지 예정)
- 이후 2차, 3차 영진위, 문광부 규탄 기자회견
2) 성명서
- 사회단체, 언론미디어단체들의 성명서 발표
3) 항의면담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항의면담, 영화진흥위원회 조희문 위원장 항의면담
-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및 국회의원
○ (사)시민영상문화기구 활동 모니터링
- 영상미디어센터 파행 운영에 대한 감시와 비판 (온라인 CSI수사대 활동)
- 영상미디어센터 이용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항의 활동(수강 및 제작지원 연계 문제)
- 정회원 및 회원 집단탈퇴를 통한 보이콧
○ 이 외에도 다양한 항의행동
- 1인 시위, 점거 행동, 항의 퍼포먼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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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자공모 심사 규탄 관련 진행 상황(~1/27)입니다~
<미디액트는 지금 - 2010.01.27>
○ 미디액트 스탭 입장 발표
공모 발표 다음 날인 26일 현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스텝들은 이번 공모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영진위에 대한 즉각적 사과와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http://www.mediact.org/web/
○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앞 규탄 기자회견 열려
27일 영진위 앞에서는 미디액트 수강생과 강사, 독립영화와 문화예술 관계자 및 시민사회단체 120여명이 모여 영진위 결정을 “전면 백지화”하고 “몰상식적인 선정 과정에 대한 사죄”와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해외 항의 행동 확산
미디액트 탈락 소식은 해외에서도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홈페이지에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자,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해외의 미디액트 팬이 페이스북에 미디액트 팬페이지를 만드는가 하면, 온라인 탄원서 페이지를 만들고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탄원서는 발행 1일 만에 미국, 일본, 영국, 스페인,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18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그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번역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현지 언론을 통해 미디액트의 소식을 알려내거나 한국대사관 항의방문 등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 영상미디어센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모임 <돌아와 미디액트> 결성
27일 오후 영상미디어센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모임 <돌아와 미디액트(가칭)>가 결성됐습니다. 비상대책모임은 ‘미디액트 공모 탈락의 부당성을 알려 나가고 선정 결과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자발적인 연대체’로 미디액트 수강생, 회원, 독립영화 제작자, 사회단체, 미디어교육교사, 미디어활동가 등이 참여했습니다. 비상대책모임은 29일(금) 11시 30분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30일(토) 1차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영진위와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온라인과 전화 등을 이용해 항의행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뉴스레터팀 <어안이 벙벙한 이야기> 결성
한편 지난 26일 이번 사태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주로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어안이 벙벙한 이야기 - 미디액트 공모제가 아무래도 사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결성됐고, 오늘 웹사이트 (formediact.wordpress.com)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미디액트 소식을 알려나갈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 특별페이지 <미디액트는 지금?> 오픈
27일 미디액트는 공모 관련 특별 페이지 <미디액트는 지금?>을 오픈했습니다. 이곳에서 미디액트 공모에 대한 언론보도, 성명서 등을 볼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쓸 수 있습니다. http://www.mediact.org/web/index_submenu.php
○ 1월 30일 오후 4시 미디액트, <씨유쑨 미디액트의 밤> 진행
30일 오후 4시 미디액트에서는 광화문 센터에서의 마지막을 기념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씨유쑨 미디액트의 밤>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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