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의에서

나름 재미나고 신나게 각자 역할을 맡아서 진행하기로 한 일들이 또 다시 차일피일 늦어지네....^^;

 

실은 간만에 글을 다소 어려운 글을 쓰려니

머리가 쥐가 나고 머리가 하얗게 탈색되면서 멍해지는 것이

아 !! 몇달째 이것저것 공부해 온 것들은 다 잊고 잡생각만....흑흑

계속 이 상태가 지속되다가는 큰 일날 것 같아서

우선 종민과 만나 함께 끄적거려보려고 서둘러서 집에서 탈출...?....ㅎㅎ

그렇게 나와서는 또 다시 컴 앞에는 앉았는데 도통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는...ㅎㅎ

 

그래서

워밍업...?...한다는 생각에 지난 회의 내용을 아주 간략히 정리해 봄...ㅎㅎ

그런 생각으로 쓰다보니 초안(?0의 서론 부분이 되는 듯도 싶어서

오홋 하면서 쓰는 중...ㅎㅎ

 

여튼 이 글 재미삼아 정리하고는 어떻게든 본격적으로 써보도록 하지요...ㅎㅎ

 

 

이 글은 공룡의 실체화 혹은 신체화(?)를 위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또한 구체적인 상들을 잡아가고자 하는 기존의 논의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아직까지 모든 사용되어지는 용어들이 불명확하고 또한 명확한 실체를 가진 상들을 그려보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들이 있지만 어쩌면 그런 속에서 보다 더 풍부한 이야기와 그림들을 그릴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도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리글은 전체상을 그리는데 필요한 몇가지 논점들을 요약했다고 생가하면 될 듯 싶습니다.

기존의 논의에서 이야기 된 세부분이 따로 이야기 되루 성질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우리들이 임의로 구분한 세가지 구분에 의거해서 아마도 첫번째 글 혹은 서론과 전체 요약의 성격이 강할 듯 싶습니다.

 

기존의 논의에서 이야기 된 새부분은
첫번째 삶의 재구성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 공동체...(영길 대표집필)
두번째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육 공동체(혜린 대표집필)
세번째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 공동체(종민 대표집필)...라고 보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전체 논의 후 대표 집필은 혜린...ㅎㅎ

 

우선 제가 맡기로 한
"삶의 재구성을 중심으로 한 생활공동체" 부분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들은
삶과 새롭게 재구성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여전히 혼란스러운 용어들의 사용
가령 반자본주의/비자본주의/사회주의 등의 용어들과 재구성에 있어서의 삶의 근본 요소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공동체와 그 구성원간의 개별성과 차이들에 대한 것 등등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논의거리들을 잡아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헤린이 맡기로 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육 공동체"의 논의에서는
기존 우리들의 활동이었던 공동체 미디어 교육에 대한 정리
공동체 지향으로서의 교육이란 무엇인가
보다 확대된 형태의 교육은 어떻게 가능한가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의 공동체성이란 무엇일까 하는 것이리라 봅니다.

 

종민이 맡기로 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공동체" 부분에서는
구체적으로 지역기반이라는 것의 의미는 ?
작업 공동체의 상은 ?
작업 코디네이터의 위상과 역할은 ?
실현 가능한 초기 작업들은 ?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은 아마도 이 세 부분이 분리되는 것이 아닌 한데 묶여서 이야기 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따라서 혜린과 종민의 정리에 따라서 나의 정리부분도 많은 부분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이에 두서 없지만 우선 초안 성격으로 대략적인 큰틀에서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것들을 중심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음...여기까지 정리...?...^^;;

 

여튼 큰틀에서 초안으로 써 볼께용...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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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 14:45 2010/01/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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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 2010/01/27 17:27
작업에 관한 정리할때
공구(공동구매 혹은 공동으로 구하는 활동) 혹은 공짜(..??..)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 좋을듯...ㅎㅎ
현재와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행동방식으로서 적극적인 공짜를 요구하는 것과 공동구매 혹은 공동으로 무엇인가를 구하는 방식도 적절할 듯 해서...?
실은 옛날에 읽은 문건중에 이 부분에 대한 논의의 글을 재미나게 읽었던 적이 있어서...ㅎㅎ
lope7  | 2010/01/27 20:14
"공짜를 (요)구하는 것"은 공방부분에서 다루고 있어요. 이전에 얘기했던 '채집'의 의미로 주로 버려진(질)것, 쓸모를 잃어버린 것들이 중심인데 "우리가 필요한 것"으로 좀 더 적극적인 요구를 생각하고 계신건지?ㅎㅎ 그리고 공구는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단순히 싸게 구한다...는 의미는 아니일 것 같은데 필요들을 묶어서 공동으로 충족해보자는 건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