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서둘러서 수락리 밭에 가서 몇가지 모종들을 심었습니다.

우선 지난번에 두둑 만들어 놓은 곳에

모종을 심고

가져간 모종들이 좀더 남아서 새로 두둑을 만들었지요...ㅎㅎ

이번에 우리가 조금 많이 심기로 한

옥수수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몇가지 알아볼 것들도 있고

또 지난 주말에 오지 못한 밭의 상태도 알아보고자 간 것인데

이왕 간 김에 우리에게 필요한 몇가지 작물들을 심기로 했지요....ㅎㅎ

우선 오늘 농사일에는 성수형이 함께 했습니다.

'목포출신이라서

이제가지 농사를 경험해보지 못하셨는데

이번에 우리와 함게 농사를 지으면서

이래저래 알아보실 일들이 있으시다고 해서

우선 우리가 구한 밭을 일정정도 분양(?)해주기로 했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필요한 면적을 정하진 못하셔서

이번에 함게 가서 둘러보고 이야기 하기로 해서

함께 수락리 밭에 갔습니다.

간김에 우리들 농사일들도 도와 주시고

이런저런 상의들을 했지요....ㅎㅎ

이번에 심은 것들은

우선 풋고추와 청양고추

그리고 방울토마토와 가지....애호박을 심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걱정이 없는데

고추는 다소 아니 많이 빠른 편이라서

서리피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들지만

그래도 우선 심어 보았습니다......ㅎㅎ

이렇게 여러 작물들을 심다보니 점점더 텃밭스러워 진달까 ?

여튼 심어진 모종들을 볼때마다 뿌듯해지는 것이

마냥 신나네요......히히힛

이번주 주말에는

두둑 비닐씌우는 일에 조금더 힘을 쏟기로 하였고

또 몇가지 작물들은 모종을 구하는대로 바로 심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알아보는 작물은

들깨....큰 토마토....청량고추 조금더...땅콩....당근...을 심기로 하였답니다.

우선 이번주에 부지런히 모종을 구해 보아야 할듯.....ㅎㅎ

옥수수 모종은 우선 조금 빠른편이라서

시간을 아주 약간 더 두고서 결정하기로 하였답니다.....ㅎㅎ

여튼 이런저런 작물들을 재배하면서

우리들 스스로의 먹거리 해결의 의미들을 보다 더 고민해 보아야 할듯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