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몸보신(?!) 때 이야기 나눴던 우리가 구성/활동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상에 대한

메모 올려요 ㅎㅎㅎ 근데 제목을 "향후 작업과 일정에 대한 고민(2)"라고 달았는데

제목 달아 놓고 보니, 작업과 일정 보다는 아직 구체화 되지 못한 '상' 정도 같네요.

우자지간 그 때 메모들 다시 정리해 보면,

우리가 지역에서 구성/활동하고자 하는 지역 공동체의 지향/내용/방향의 틀은

1. 공간 : 청주 지역 (현재 예상되는 우리의 활동이 축적되는 구체적인 공간은 탑대성동)

2. 대상 : 지역 주민 (활동 초기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주민은 청소년/청년이지만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활동을 상정하지는 않는다. 청소년/청년과 만나서 진행되는 교육/작업 역시 생애순환적인 요소 들어가도록 한다.)

3. 활동의 목적(지향) : 우리의 방식(반자본)으로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아내기, 성장하기

4. 활동의 내용 : 학습과 교육. 노동과 생산(작업). 공동체 실현과 실행의 도구로서 소통구조 만들기

  (1) 교육 -  지역 공동체에 대한 학습과 교육

  (2) 노동과 생산 - 소비의 재구성으로서의 생산, 노동의 가치를 재구성하는 과정으로서의 작업

  (3) 소통구조 만들기

       - 지역 주민들과 우리의 활동의 지향과 내용을 공유/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기

5. 활동의 세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세부 활동 구성 및 배치

    : 청소년 (인문학, 미디어, 공동체) 교육, 유스보이스센터, 지역사회 작업장, 농사, 마을 방송국 등

향후 작업과 일정은

1. '지역에서 함께 살아내기/성장하기'를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의 2009년 하반기 교육 커리 구성 

   (이를 통한 청소년 공동체 구성 - 매개체로서 미디어 활용)

2. 2010년 안정적인 활동 공간/재정 마련을 위한 활동 계획 세우기

3. 9월로 예정된 잔치 준비 관련 : 현재 활동의 기록과 축적

                                                           우리가 구성/실행하고자 하는 공동체를 소개할 수 있는 내용 준비

                                                            (전시회, 팜플렛, 영상 제작 및 상영) -> 6월까지 작업 계획 구체화

아... 수다처럼 이야기를 진행한 거라, 그 때의 내용들이 잘 정리되었나 갸우뚱 하네요~

역시!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절감하는 중 ㅎㅎㅎ

더 구체적인 이야기(수정 또는 보충될)들은 내일 만나서 나누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