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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6
- 2008년 7월 14일, 15일
하경이가 핸드폰 번호를 바꿔달라고 요구한다.
하경이는 카톡으로 뭔가를 해야 하는데, 아빠가 고집스럽게 카카오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이해가 안 되는 것 같다. 하긴 시간이 벌써 20일이 지났다.
하경이 말따나 전화번호가 뭐가 중요한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런데 왜 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했을까?
내가 확실히 꼰대는 꼰댄가 보다.
그나저나 오늘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하람이가 친구집에 마실을 간 사이 하경이 방을 뒤집었다.
하경이 방에 있던 피아노를 옮기느라, 허리가 뻑적지근하다.
문턱에 걸린 피아노를 아내와 하경이가 못 들어서, 결국 3층에 사는 파도(산학교 교사)를 불렀다.
나이를 먹으니, 꼰대가 되고, 몸은 부실하다.
피아노를 옮길 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허리가 아파온다. 에구.
청와대 청원을 100명으로 목표를 세웠던 것은 100명이 넘어야 청와대 국민청원에 노출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벌써 52명이 동의를 했다. 월요일에 카카오가 조금은 놀라려나?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hvB3EQ )